토목직으로 공부를 한지 1년정도 되어 갑니다. 국어랑 영어, 한국사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어느덧 65~75점 사이가 나오네요

학교 생활이랑 병행하느라 한 2년 잡고 틈틈이 남들 놀때 안놀고 하루 1시간이라도 강의는 보고 잠을 잤는데 한 4~5개월 지나니까 습관이 들더라구요

영어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저번주에 풀어본 작년 기출문제를 70점이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아직 어휘가 많이 딸리지만

올해 목표로 해도 될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친한 선배형이 올초에 전역하고 복학을 했는데 제가 여기 추천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산증인이니까 원호형도 저만큼만 하면 충분히 내년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이제는 1년 정도 경험을 쌓으니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겠는데 처음 시작할때는 너무막막했었는데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공부하면서 게시판에 질문도 엄청 남기고, 짜증섞인 상담도 많이 신청했는데 너무 죄송했구요

아직 합격도 안되었는데 설레발 치는건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
모르겠지만 작년 합격컷이랑 비교해보면 올해 충분히 해볼만 하다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