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안보고 지방직만 시험 봤는데 떨어졌네요 ^^
재작년에 합격한 친구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엄청 혼났어요 ㅋ... 개인적인 일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고 하니까
너 나랑 술먹을 시간은 있고, 공부할 시간은 없다는데 말이 되는소리냐? 합격하고 싶은건 맞냐? 이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ㅠ.ㅠ

제가 작년 6월에 시작해서 1년과정으로 여기 등록했는데 8월 시험보고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65점이었는데 46점 정도 나와서 2달애서 이정도면 4달이면 되겠지 했거든요...ㅠ.ㅠ 이것저것 하다가 보니 그냥 4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한건 안한거더라구요

10월부터 해야지, 11월부터 해야지 하다가 이제 1월말인데... 앞으로 6개월 안으로 지방직 잡혔다는 문자 보고서도 연초라 만날 사람도 많고 이것저것 약속도 많아지다가 보니 핑계를 제 스스로에게 합리화를 시키고 있더라구요ㅠ.ㅠ

친구가 여기서 직장다니면서도 1년정도 해서 합격했다해서 추천받고 나도 1년이면 합격하겠거니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봅니다.

정신차리고 오늘부터 첨부터 다시 해보려 합니다. 스마트폰도 다시 2G폰으로 바꾸고(게임 중독이라...ㅠ.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하루 단 1시간이라도 빼먹지 않고 열공해서 후회없는 결과를 위해 노력할께요.

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