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공부한지 어느덧 5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2011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올해는 뭔가를 좀 이루어보고자 다짐하면서 가열차게 공부를 시작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해이해지고 나 자신에 너무 관대해져서 이도저도 안되는 지경이 되었어요

그런 상태에서 이번 지방직 시험을 봤는데.. 역시나.. 지난 국가직 시험보다 더 바닥을 친 기분입니다.

역시 지방직 시험이라 국가직 시험보다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서..
결정적으로! 시간분배에 실패했습니다.
국어만 30분을 잡아먹구요.. 이후에는 말하기 우울하네요~
이번 지방직 국어.. 저만 그렇게 어려웠나요?

무튼.. 국어와 영어를 열나게 풀고 나니 기진맥진해서는 나머지 세과목은 찍기반 풀기반 해서 답안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머랄까 그러고 나오니 한결 후련해지는 기분. 아시나요? ㅎㅎ

이번 지방직 시험은 대 실패 였지만.

서울시 시험이 또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좀더 치열하게 공부해야 겠다는 결심 같은것이 꿈틀거리더군요.

바닥을 쳤으니 올라가야 겠다는 생각.. 입니다

그래서 며칠 방황하다가 학습계획을 새로 짜고 당장 내일부터는 정말 공부에만 열중하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 푸념만 늘어놨나요? ^^;; 저에게 힘을 주세요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할꺼구요~

적어도 내년 시험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