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환경직 공무원 작년도 합격자인데요

거의 얘는 집에서 놓은 사람이라... 공부도 거의 안하고, 저도 그닥 잘하진 못하지만 ㅎㅎ
처음에 조카가 공무원 준비한다고 해서 속으로 웃었는데 너무 창피하네요.ㅠ.ㅠ

저도 전공이 이쪽이긴 하는데 졸업한지 꽤 오래 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많이 되지만 하루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조금씩이라도 해나가고 싶어요

수강비용은 남자친구가 대신 내주었는데 내년에 결혼 선물로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남친도 그 조카를 아는데(남친이 수능 과외 잠깐 해주었거든요^^) 저보다 더 놀라더라구요 ㅎㅎ

한편으론 나도 이 나이 먹도록 무얼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 거라고 남친이가 무조건 하라고 떠미네요ㅋ

저도 월급이나 그런거 보다 좀 안정적인 직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하려 하니까 별별걱정이 다 되네요^^

2년과정이긴 하지만 내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께요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