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수험생활을 마감하며 감회가 새롭네요..
횟수로는 3년이지만, 1년정도는 거의 공부를 안했다고 봐야 합니다.
결국, 정상적인 수험기간은 대략 2년정도 였습니다.

수험준비를 만만히 생각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지만, 학교때 줄곧 상위권의
유지한 성적만 믿고 그 실력으로 하면 될 것이란 막연한 착각이 장수생의
불명예를 낳았습니다.

덕분에 시험 응시경험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을만큼 많았습니다.ㅋㅎㅎ
합격후 지인 한분이 저한테 묻더라구요,,
어떻게 합격할수 있었는지,, 그 비법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답하길,, 그저 여러번 실패한 경험이 합격의 비결
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틀린말은 아닌 듯 합니다.
여러번 실패를 했었다는 것은 그 만큼의 수험기간도 충분 했다는 뜻이고,
실전 경험을 쌓으며 시험장에서 겪어야할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한샘 입니다.

실패를 겪으며 가장 뼈저리게 느꼇던 것은 자만의 위험 이었습니다.
공부는 성적보다, 능력보다, 실력보다 한수위는 인내와 노력 끈기였습니다.

이런 당연한 논리를 깨닫기 까지 3년이 걸렸으며, 실패를 거듭하며
확실하게 알게된 비결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는 노력해도 안되는 수험생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조언을
반드시 해 주고 싶습니다.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하기
때문에 등~~~ 때문에 라는 자만에 빠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것들을 극복하는 순간 합격은 멀지 않습니다.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