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시작한지는 3일 정도 되었네요

계리직 시험은 2010년 부터 알았는데

처음엔 에듀피디가 그때도 수강비용이 너무 부담되어서 여기서는 공부못하고, 다른곳에서 단과로 시작했었는데요

나름 열심히 한 3개월 정도 공부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출제경향이랑 전혀 틀려서 한국사 40점(이게 젤 충격이었어요 가장 열심히 한 과목인데...ㅠㅠ), 컴일반 30점, 우편및 금융상식만 75점 맞았네요.ㅠ.ㅠ

2012년엔 계리직 시험이 또 나온줄 모르고 있다가 놓치고, 저번주에 에듀피디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내년 2월에 시험본다고 다시 도전해 보라고 해서 시작합니다.

처음엔 계리직 너무 힘들것 같아서 7개월이나 남았지만 다른거 해보고 싶었는데 하도 상담하시는 과장님께서 강력하게 추천해 주셔서 도전하게 되었는데

강의를 막상 들어보니까! 왜 여기가 비싼지 알겠네요^^

심태섭교수님은 정말 발음은 안좋으시지만 짚어주시는 내용이 너무 명확해서 정말 이것만 공부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물론 그 내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예전에 싸구려 강의들었다가 이분거 들으니 너무 비교가 되고, 직접 교수님이 핸펀도 알려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컴일반이 무척이나 고민이 되었는데 기초강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직 많은 공부를 한건 아니고, 예전에 3년전 공부한건 몽땅 까먹고 엉뚱한 부분을 공부했는데 오늘까지 3일차 수업이 너무 알차서 내년 2월까지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하루 2시간 밖에 못하는 직장인맘이지만 전략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접근하니 올해 12월까지 일단 이론과정을 3번 반복학습을 하려구요

남편이 처음부터 반대했던터라 다시 할꺼면 좀 저렴한곳에서 하라고 핀잔을 들었지만 2010년의 실수를 교훈삼아 제대로 된 곳에서 제대로 공부하고 이번 시험에 안된다면 아예 포기할 맘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당시 저는 컴일반도 힘들었지만 예상외로 한국사가 너무 점수가 안나왔던터라 한국사만 3일째 계속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컴일반이나 우금상식은 남들 만드는 점수 만큼만 만들고 한국사를 90점 이상 받으면 합격이라는 전략을 세우고 하루에 꾸준히 공부해서 합격하고 싶어요!!

잘 도와주시구요~ 지켜봐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