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갑니다.ㅠ.ㅠ

안녕하신가요? 저는 27살에 올해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건장한 대한민국 남아입니다.

화학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연구실에서 근무하다가 공사공단 시험좀 몇달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에듀피디가 화공직으로 알아준다는 친구 추천에 막상 상담이라도 받아보자 하다가 결국 공부까지 시작했네요 ㅎㅎ

지역적으로는 녹녹한 지역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일단 올해 8월9월을 목표로 열공해보고 떨어지더라도 내년까지 내다보는

열정을 가진 수험생이 되겠습니다.

막상 이것저것 쓸라니 쓸건 없네요ㅠ.ㅠ

상담을 1시간을 받았는데 솔직히 기억에 남는건 저는 그렇습니다. 제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스스로 도전해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대학도 자격증도 거의 부모님이 상담받고 부모님이 등록해 주시면 그거 그냥 하고...

그러다가보니 나이만 27살이지 정작 내가 무얼하고 싶은건지 무엇을 잘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김과장님을 만나고, 우선 직렬을 정하는데 있어 제 적성을 상담하고, 내가 해야 하는 노력과 내가 이룰 수 있는 최종 목표를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결정내리게 해주시면서 이젠 내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고, 스스로 노력해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야 하는 진짜 성인이라는 말씀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아무것도 스스로 해본적이 없지만 오늘부터 되든 안되던 공무원으로 노력해 볼까 합니다.

과장님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내년 이맘때는 같이 잡은 목표점수를 도달해서 당당히 시험에 응시하는 박상철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