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이라고 하기엔 좀 부담스럽네요 ...

하여튼
2013년 1월 11일 부터인가 세무직 준비 시작한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 자체에도 별 관심이 없던터라 ,,
올해 31살 ,,
나이 제한에 걸려 시험조차 못보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우연하게 알게 되어 에듀피디에 등록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국어] [영어] [국사] 그리고 선택과목 [회계학] [세법]

먼저 시작한 과목은 [국사]..
1회독은 강의 들으며 밑줄 치라는 곳 꼼꼼하게 정리하며 하루 10강을 목표로 시작햇습니다
15일 정도 해서 상권 하권 다 봤습니다.
2회독부터 암기와 이해 들어가려 합니다.

다음 공부한과목은 [세법]..
생소한 어휘 난해한 글들이 멘탈 붕괴에 이르게 하지만
그냥 무식하게 읽어 나갑니다.
앞에서 나온내용이 뒤에서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그래도 힘듭니다. 그리고 여러 예제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지만 ,,
풀리는건 풀고 안풀리는건 체크만 해두고 넘어갔습니다.
한번 보고 책 닫을것은 아니니까요 ,,
그리고 강사분이 여기는 안나오니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 부분도 많아서 ,,,
대략 23일 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국어] ,, 문법 특강을 듣고 기본서 들어가서 그런지
수뿐따름지줄터것개 보조사 은는도만 ,, 등등
문법쪽은 그런대로 수월하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권의 마지막 부분 한문과 한자어쪽에서 강의를 듣는데
이건 멘탈이 조금 상하더군요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잘나오는 한자어휘는 암기 그것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맨탈이 상해서 그런지 ,,
회계학책 반정도 보고 다시 책 잡고
시붕시붕 거리며 꾸역꾸역 2권을 끝낸것 같습니다.
3권 초반은 시와 소설 재밋습니다. 수능공부하던 추억도 떠오르고....
단지 부담스러운것은 강의는 2강들으면 페이지수는 100쪽 가량 되는것 같습니다.
강의 듣고 책보면서 문제풀고 체크하면서 넘어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그리고 가사부분은 아래 해석이 달려 있는것도 있지만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책의 끝부분이라 그런지 오타 같은것도 조금 보이고 ㅋㅋ
그래서 따로 알아보니 네이버 까페 ["별난언어 별난논술"]
여기에 [국어 자료] 시조 향가 가사 같은것이 해석이 잘 되어 있어서
그나마 도움이 많이 됬던것 같습니다.
대략 36일 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이제 [회계학]을 하려는데 ,역시 풀리는 문제 풀고 안풀리는 문제는 체크
이해가는 문장 읽고 이해 안가는 문장 체크 하면서 빠르게 진도 빼는것이 목표입니다.
한번 보고 책 닫을것은 아니니까요.
3주 예상하고 나머진 영어 올인하고
5월 말이나 6월 초 쯤부터는 2회독과 함께 문제풀이 같이 해서
7월 27일에 있는 행안부 시험
"과락 탈락만 면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사자성어나 잘 암기가 안되는 고유어 같은것은
카카오톡 제 소개란에 그걸 쓰고 수시로 보면
익숙해져서 그런지 잘 외워 지더군요
그리고 일기를 매일 씁려고 합니다.
스스로 자기 반성과 진도를
내가 어떻게 했는지 체크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매일 공부하는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1주일에 한번쯤은 친구들과 가볍게 술을 한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그리고 할때는 미친놈처럼 무식하게 하는게 ,,
제가 하는 공부 방법입니다.

글쓰기는 잘 못합니다
두서없이 쓴것 같아 챙피하기도 하지만 ,,
모두 열심히 해서 올해 아니면 내년에
어깨피고 사회로 모두 진출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