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급 토목직 공무원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1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낸 후
과거에 한번 해보고 싶다 단순히 생각했던 공무원 시험을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합니다.

장녀로써, 저만 바라보고 있는 부모님과 나중에 이글을 읽었을때 부끄럽지 않은 훗날 저의 모습을 위해 꾸준히 앞만 보고 달려가려 합니다.

저의 학비문제로 부모님이 저를 향한 미안함이 무마 될수 있게
2014년엔 웃음만 가득한 한해를 맞이 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는 초심을 끝까지 품으며 미쳐보겠습니다.


이까짓 거! 합격 해버리곘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