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6년도 9급행정직에 합격하고, 대략 2년정도 다니다가 더 큰 꿈을
위해 과감히 그만두고 다시 공부해서 7급 행정에 합격을 한 사람 입니다.

주변에서는 한번도 힘든 공부를 2번이나 도전해서 성공 햇다고 해서,
저를 대단한 사람으로 평가해 주고 있지만, 꿈을 향해 도전하는
또 하나의 목표일뿐 이었습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는 진리를 믿으며 좀더 높은 꿈을 위해 간절히 원하는
맘으로 단호히 승부를 던졌을뿐 입니다.

9급과 7급모두 에듀피디 동영상 강의로 매달렸습니다.
저는 성격상 찾아보고 비교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선척적으로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이라, 첨부터 인연을 맺엇던 에듀피디에서 주저없이
2번째 선택을 햇습니다.

제가 2번의 수험생활을 하며 느낀바가 있다면, 흔히 말하는 어떤교재를
봐야 한다, 어디 어떤 강사가 유명하더라 이런 말들은 다 부질 없다는 것
입니다.

아주 형편없는 교재가 아니라면 어떤 교재도 다 비슷하고 내용은 다 들어
있기 때문에 한가지만이라도 완전하게 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보통, 학원에서 하는 방식으로 기본서 1회독 끝내고 문제풀이 강의
들어가는데 기본서 1회독만으로 문제풀이 강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기본서는 여러번 다 알때까지 반복해야 하며, 시험보는 마지막 순간
까지도 봐야 하며, 기본서를 많이 보다 보면 이제는 문제를 풀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때가 옵니다.
바로 그때 문제풀이 강의로 확실히 다지기를 해야 합니다.

괜히 섣불리 기본서 1회독 만으로 충분하다는 오만한 마음은 버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보다는 동강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수험생활 처음에는 귀가 얇아 남의 말에 엄청 흔들렸죠...
사람들마다 말이 틀리고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는것 같아서 혼돈스러웠지만
그 말들을 다 귀담아 듣다보니 오히려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나온다더라~" "이 교재를 꼭 봐야한다" "어디학원에 강사가
유명하다더라" 정말로 이런 말들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으나
서로 경쟁 상대인 입장에서 도움되는 정보를 전달 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학교 시험기간에 밤새 공부해놓고 하나도 못햇다고 거짓말 하는
공부잘하는 친구들의 거짓말 처럼 느껴졌었죠. ㅋㅋ
그래서, 과감히 주변의 말에 현혹되지 않기로 작정한 순간 오히려
마음 가볍게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이리저리 잡다한 정보에 흔들리고 있는 마음약한 수험생이
계시다면 이글을 읽는 순간부터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에듀피디 학습자료실을 충분히 활용했었습니다.
개정되는 부분이나 바뀌는 내용은 강의로 올라오기 전에 먼저 자료실에
올려주기 때문에 프린트 해서 공부하면 미리 예습하는 효과도 있고
나만의 족보로 활용할수 있어서 무엇보다 도움이 컸으며,

가장 자신없고, 가장 싫어하는 경제학을 오히려 제일 먼저 시작하여
들었으며 시험보기 한달전엔 그 동안 프린트 하며 공부했던 자료를 가지고
정리하며, 그 동안 틀린문제를 다시 한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누구나 가장 자신없는 과목을 제일 늦게 공부할수 있는데 저는 반대로
제일 먼저 공략해서 했었죠. 나름 효과는 있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 있겠죠^^

수험생활은 지루하고 힘듭니다. 사실 공부벌래가 아닌이상 공부가
재미 있어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입니다.
다만, 어렵고 힘든 도전에 성공하면 또 다른 무엇인가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또 다른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성공 하는 부분이 저를 더 큰 꿈으로의
도전에 이끌었으며 저는 멋지게 이루워 냈습니다.

자신감없이 축쳐져서 억지로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그럴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고된 싸움이지만 보람은 있을 것 입니다. 더 힘들고 외로워야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수 있음을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늦은 밤에 글을
올려 봅니다.

에듀피디 선생님들도 세삼 고마움이 느껴지네요^^
합격하면 찾아 뵙겠다는 약속후 그 약속 지키지 못해 마음이 늘 무거웠는데
이런 공간으로 남아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