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의 나이에 지난 2011.8.말부터 12월말 까지의 만 4개월간의 시간은 두번다시 겪고 싶지 않은,
하지만 내 공직생활의 전환점이 될 평생 잊지 못할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능직으로 20년가량 근무하면서 일반직에 대한 열망은 폭발직전의 화산??
공부하면서 느낀 필요한 사항들을 몇가지만 적으면

첫째, 시간확보(팀회식은 물론, 각종 경조사, 모임, 집안일 거의 내려놓음- 큰며느리라 추석만 참여)
셤 50일전엔 ,시어머님께 SOS(집안살림 부탁)
셤을 위해 주변에 응원자를 확보, 셤에 대한 이해와 시간확보를 위해 내 편(남편,아이,주변인)을 많이 만드는게 중요
둘째, 건강관리(첨부터 새벽2시까지 공부, 담날 출근, 집안일 등에 힘들어 한번 크게 몸살..
그뒤론 12시에 잠자고, 홍삼 2박스에 먹는것도 아주~잘 먹고 체력관리)
셋째, 계획 또 계획
(장기, 단기, 한달, 하루,,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시간에 따른 과목 안배 등 시간관리에 철저)
넷째, 반복의 힘과 나 자신을 믿는다.
불확실에 대한 미래, 무엇이 셤에 나올지 불안한 상황에서 에듀피디 강의와 기출, 모의 문제는
큰 위로와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첫 동영상 수강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서 힘들었고(필기와 병행) 두번째 부터는 좀 낫고 세번째, 네번째
횟수를 거듭할 수록 자신감이,,,
한달 전 문제풀이 강의 역시 이론요약과 암기해야 될 부분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셤공부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목적(필요성)과 절실함이 공부하게끔 나를
움직였고, 그 간절함은 하늘이 도왔다는 믿음이,,^^
(30년 신앙생활 했어도 새벽예배는 못다녔는데 새벽 4시40분되면 눈이 떠지고 교회로 발걸음이,,
기도가 절로 나와 스스로도 깜짝)

한문제로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는 벼랑끝 심정으로 4개월을 보낸 결과이며
내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께 감사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