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험보기 한달전에 문제풀이 강의 실강 들은거 빼고는 모두 동영상 강의로 공부 했습니다.
꼭 노량진 가지 않아도 합격 가능 합니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공부 일정 조절을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좋았습니다.
또한, 차타고 왔다갔다 피곤하게 몸을 혹사 하지 않아서 체력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꾸준하게 유지 되어 컨디션도 컨트롤 되었습니다.

저는 동영상 강의를 매우 꼼꼼히 들었습니다.
성격차이 일수는 있겠지만, 저는 원래 만족하지 못하면 그냥 못 넘어가는 스타일이라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듣고 또 들어서 알때까지 반복하다 보니
1회독 끝내는 기간이 남들보다 서너달은 더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날짜에 개의치 않았고 일단 1회독을 꼼꼼히 끝내자는 생각에 첨부터 무리다 싶을 정도로 신중히 꼼꼼하게 강의를 들으며 내용도 정리 하고 나름대로 서브노트로 필기와 메모로 나만의 책자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교재 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복습 하게 되어, 결정적으로 저를 합격으로 만들어준 보물1호로 지금도 소중히 간직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체 계획을 세우고 6개월 계획, 3개월 계획, 월별 계획, 일주일 계획
하루 계획등 세밀하게 목표와 계획을 짜서 공부를 하다보면 혹여, 열심히 하지 못하는 날이 있더라도 최소한 그날의 목표한 바는 했다라는 위안으로 불안해 하지 않고 조금의 성취감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일뿐 제대로 실행이 되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해야 할 계획이 무산 되었을때 나중에 한꺼번에 묶어서 하면 되니까 최대한
공부량이 쌓이지 않도록만 조절 하면 됩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늘 예기치 않은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목표한 진도를 맞추지 못할때도 많았지만 개의치 않고 한 주 단위로 조절해서 그때 마다 계획표를 조금씩 수정해서 융통성 있게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자꾸 수정되는 계획이 반복되다 보면 나태해질수도 있어서 일일 계획과 주간계획은 변동이 되더라도 가급적 월별 계획은 매달 마치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나름대로 이런 기준이 저를 흔들리지 않고 늘 긴장감 있게 공부를 유지 할수 있도록 도와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나만의 역량대로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 계획과 꾸준함이 곧 저를 이 자리에 까지 올려 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