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많이 늦은 후기입니다. 면접이 5일채 남지 않는 상태에서 올리네요(면접후기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1월에 처음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노베이스로 봤다가 완전히 망해버려서..강의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무원쪽은 강의가 많이 없는데, 특히 전자직 쪽이 더 부족했습니다. 여러번 찾아봤는데 에듀피디하고 다른 사이트 두군데가 전자직을 강의하더군요. 전자직 후기도 생각보다 많이 없고...그래도 국어쪽을 최신교재로 촬영중인 에듀피디에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전자공학, 전자회로
일단 전자공학과 학생이였기래 어느정도 이해는 가능했습니다. 다만 TR, FET 공식 - 특히 증폭 관련 - 범위는 학교에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은 분야라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실제로 문제 연습할 때 시간 많이 걸린곳이 이곳이였구요.

그래도 강영국 교수님이 천천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변복조, 발진회로 등도 마찬가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국어는 문법 -> 문학 -> 비문학 순으로 쭉 진행했습니다. 강의가 새로 열리는 날은 바로 연속으로 듣고, 남은 기간은 전자회로, 전자공학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동시에 국어를 꾸준히 복습했죠. 국어는 완강 이후에도 필요한 부분을 꾸준히 보면서 넘어갔습니다.
(한자 등 사자성어는 아는것만 넘기고 나머지는 포기하는 방식을 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사자성어는 한문제만 나왔더군요..)

문제
군무원 쪽은 기출문제 복원이 안되어서..일단은 다른 공무원 직종에 해당하는 국어, 전자공학개론 등의 문제를 10년치 이상 쭉 풀어냈습니다. 이후에 군무원 기출문제 특강에 있는 자료, 군무원 기출문제 책을 이용하였구요. 그런식으로 하면..대략 30개치 이상의 기출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당일
국어나 전자공학은 예상범위대로 나와서 무난히 물었습니다. 국어에서 실수한 부분이 뒤늦게 생각이 났지만..
전자회로는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푼것을 의미없게 해주는...이상한 회로들이 혼합해서 나왔습니다. 그런 회로가 대략 10개가 넘더군요...(기존 기출문제, 강의에서 이용할 만한게 없어서..)

이러한 일 때문에...전자회로 과락만은 넘기자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크게 기대도 안했구요.

이후 전기기사 시험 대비를 하며서 공부중인데, 육군 군무원 합격일자가 앞당겨저서 확인해보니 해당에 있더군요. 그래서 현재 면접을 준비 중 입니다.

에듀피디 강의를 안들었다면 이번에도 과락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저에게 면접 기회를 주게 도와드린 강영국 교수님, 김세령 교수님꼐 감사의 말을 전하며...면접 합격한 이후에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