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시 방송통신직 9급에 합격한 신명헌입니다.
에듀피디를 만난 것은 4년전 대학 졸업과제도 하기에도 바쁜와중에도 제 진로를 고민해왔습니다.
원래는 전기전자통신계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공무원에 대한 권유도 있었고, 외가에서는 공무원들이 계셨기에
진로도 교사가 아닌 공무원으로 기울여졌습니다. 물론 교직과정은 끝까지 이수했지만요.
4학년 1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다가오는 시점에 방송통신직 공무원을 잘 가르키는 곳이 어디 있는지 모색했습니다.
결국 찾은 것은 에듀피디였습니다.

저는 여러 교수님들을 실제로 만나보지 못했지만 진짜 최상의 드림팀이였습니다.
언제나 다정한 국어를 담당하신 정원상교수님
정곡을 찌르는 한국사를 담당하신 심태섭교수님
논리적 해석으로 영어를 담당하신 이형균교수님
이론보다는 문제에 강했던 직렬담당의 최홍주교수님
최근에 만났지만 이론과 문제가 탄탄한 강영국교수님
이 5분의 교수님을 만난 것부터 영광이였습니다.

14년 6월에 등록하였으나 대학교 과제로 인해 15년 초부터 시작하였으며 처음에는 국가직으로 도전하였습니다.
수험을 준비한 첫 해부터 악재가 터졌습니다.
저의 정신적 지주이신 아버지가 병환으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한 1~2개월 정도 공부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해에는 새해벽두부터 저를 응원하던 친구도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는 관계를 접겠다는 통보도 받았습니다.
그 충격에도 저는 대학교 도서관을 전전하며 에듀피디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 국가직 시험에서 떨어지자 집안에서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라는 말을 듣게 되어
시골에서 일하면서 에듀피디 강의를 보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불평불만도 많았습니다.
일하는 만큼 공부하는 시간을 빼앗고, 야근이 있는 경우 몸까지 피곤해 집중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후에 저는 국가직과 지방직을 동시에 보기로 결심하였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제가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실전감각을 키울 기회를 1년에 1번으로 한정시킨 것이지요.
그리고 올해 국가직은 떨어졌지만 지방직에서는 붙었습니다.
약 3년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저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더욱더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해 1년에 2번 정도 시험을 치르시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험생여러분께 반드시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포기하지 마십시요.
이제 저는 강의기간이 남은 통신이론, 무선공학개론 과목을 강의기간이 끝나기 전에 공부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몇몇 교수님이 바뀌셨지만 교수님들이 바라보는 수험생들과, 수험생들이 바라보는 교수님의 마음은 똑같을 것입니다.
그 마음이 통했다면 에듀피디에 오신 여러분들은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에듀피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