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 전형이라 필기과목은 전자공학개론, 물리 2과목이었습니다.

전자공학개론 및 물리과목에서 그동안의 기출문제 형식에서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시험의 합격을 위해서는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시험이었어요

그런의미에서 전자공학개론 강영국교수님의 강의는 이번시험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자공학개론 엄청난 분량의 내용을 꼼꼼히 너무도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기억도 잘 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번 공부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노력의 과정이 엄청 필요합니다.
저는 2년 7개월의 기간을 할애했습니다. (매번 열심히 했던 것은 아니었고 처음에는 설렁설렁공부하다가
불합격을 여러번 하게 되면서 뒤늦게 정신차리고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저같은 시행착오없이 집중잘해서 단기간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물리는 문제풀이강의에서는 기출문제풀이 위주로 진행이되었는데
다행히 이번시험에서 기출문제 형식의 문제중에 어려운 문제가 하나 나왔는데
물리는 교재가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결국 그 어려운 한문제가 합격을 좌우하는 한문제가 되었습니다.
공부는 꼼꼼히 하되
혹시 다 못하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시간조절을 잘 해야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신직의 경우는 계산하는문제가 꼭 나오기때문에 항상 시간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문제에 미련을 갖다가 시간조절에 실패해서 시험을 망치는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를 읽고 바로 풀이가 생각이 안나는문제는 과감히 패스하고
100점만점을 목표로하기보다는 80점정도만 맞자는 마음으로
아는문제부터 풀이해나가는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모든 문제를 100% 다 준비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를 꼭 냅니다.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너무나 중요한 기술직 시험임을 기억하세요.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