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주로 집과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기본 이론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었고
시험 보기 3개월전부터는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특강이나 요약정리집을 참고 하면서 잘 정리해진 내용을
공부 하는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도 쉬고 싶은 일요일, 저도 일요일 만큼은 집에서 푹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쉬더라도 도서관에서 쉬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일단, 일요일에는 여유있게 도서관에 나와서 모의고사 한 회분을 풀고
오답 정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고3때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오답노트를 이번엔 적극적으로 활용 했습니다.
문제풀이 중 자주 틀린 부분이나 새로운 이론, 판례는 빠짐없이 기록했고
그렇게 꼼꼼하게 정리하니 연습장 6권 정도가 되었는데, 그 중 알짜배기
내용만 2권 정도로 집약해서 시험 전 2주는 오답노트만 활용 했습니다.

그러니, 시험직전에 전 과목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어서
시험장에서도 왠지 든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답노트 정리는 반드시~~~ 꼭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이 오답노트는 저의 보물 입니다.

공부 하는 동안 슬럼프, 외로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등 저도 겪을만큼
겪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합격수기에 항상 빠지지 않는 말, 자신감을 가져라~
긍정적인 생각만 해라~ 등의 글들을 보면서 저도 나태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질때 마다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도록 노력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변 환경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집중력도 높아지고 결과도
좋아 졌습니다.

천성이 여유있고 느긋한 저의 성격도 있겠지만,, 저의 합격비결은 늘 긍정적
인 생각과 저만의 오답노트로 톡톡히 한 몫을 한것 같습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