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서 수험준비를 해오다가 종합적으로 정리를 하고 싶어 하반기 시험을 다시 준비하면서
에듀피디에서 종합반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거죠..
아직 면접과 최종 발표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제가 했던 필기 공부방법에 대해 조금 적어봅니다..

우선 모든 과목들을 제 손으로 정리해었습니다. 비록 책의 내용을 거의 다 적는 다는 느낌이 들며
뭐하는 짓인가 하는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정리해봤었습니다. 그렇게 1차 정리를 해보고
다시 좀더 간단히 줄여서 정리하고 ..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악필이지만 그래도 제손으로 정리하는게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기억되어 지는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 하다 지쳐 마무리를 못한 과목들도 있긴해요.ㅋ

재배학은 향문사를 기본으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고 컨셉 문제집을 구해 문제집에 또 정리하고..
카페에서 구한 OX 정리 부분들에 제가 틀린 부분들을 계속 첨가해서 적어가면서 봤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ox 정리해서 올리주신분 감사해요^^

연구사도 같이 준비했었기 때문에 육종학(향문사)도 정리를 했었습니다..
생리학의 경우는 방통대 책으로 한두번 정도 봤었구요.. 재배학이 워낙 방대한 과목이다보니..
육종. 생리. 식작. 토양의 경우 같이 다 보라고들 많이 하시잖아요..
토양, 생리, 식작의 경우는 자세하게 이해가 필요한 부분들만 찾아서 봤어요..

원예학은 방통대 교재를 이용했어요.. 원예학.. 채소.. 과수 화훼... 3권 모두 구해 정리하였습니다.
원예학의 경우는 방통대 교재가 저는 좋더라구요.. 분과별로 다 봐서 그런지 원예학의 기복은 적은편이였던거 같아요..

지도론도 예전 교재와 최근 교재 두권다 정리했었어요.. 뒤부분의 부록들도 복사하여 해당 내용들 뒤에 붙여서..
바로바로 볼수 있도록 했었습니다.

정리를 하는 부분들은 전공자이면 어느정도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전 시험들에서 합격하고 면탈의 충격이 있었기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강의를 들었던 것이거든요..

에듀피티의 종합반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 예시들을 잘 들어주셔서 좋더라구요..
기출문제집은 책에 바로 풀지 않고 작은포스트잇을 한장씩 붙여 정답 번호들만 적어 채점하고 해설집에 풀이들을 적었어요..
그리고 문풀강의의 경우 이론강의 보다 좀더 간단하게 문제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주시니까..
틀린 부분들 위주로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기본 사각포스트잇 1~2장에적어 간단하게 볼수 있게 하여
과목별로 작은 핸드노트를 하나씩 만들어 붙였어요..
온라인 모의고사들도 풀어보고 틀린 내용들을 적어 포스트잇노트에 추가했었습니다..
마지막에 시험장에 가서 보기에 아주 좋더라구요..

지금 생각나는 부분들은 여기까지 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
면접강의 열어주셔서 첨으로 이런 글도 써봅니다..^^:
쓰고 다시 보니 특별한건 없는거 같네요^^: 강의와 함께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