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 들어갈까 알아본거는 작년 초였는데 사회복지직 공채를 볼까 알아봤었거든요.
아무래도 직장생활하면서 5과목 소화하기에는 벅찰 것 같고, 망설이던중에 교정직(사회복지분야) 특채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두과목이고 시험과목도 부담스러운 국어, 영어, 한국사(공통과목)이 안들어 가길래...공고뜨면 준비해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기존에 나왔던 공고들을 살펴보니 공고 뜨면 바로 시험이더라구요. 공고뜨고 준비들어가면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시험보러가야 될 것 같아서...저는 작년 이맘때 상담신청해서 안내받아보고 10월 말정도에 공부시작을 해서 올해 4월23일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6월21일 최종합격을 했는데요. 담당과장님이 고생을(?) 많이 하셔서 꼭 합격수기를 적어준다고 했는데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합격수기를 적게 되네요. 사회복지사2급이 있어서 사회복지직 지방직(경기도)공채를 볼지 아니면 교정직 특채를 볼지 고민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면서 5과목을 모두 소화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교정직 특채를 준비를 해야 되기는 하는데 혹시 교정직특채 사회복지분야로 안 나오면 어떡하지 등등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었는데요. 담당과장님 말씀대로 대부분 특채공고가 뜨면 공고 확인하고 출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두과목 이지만 공고 나오고 보통 한달 정도 있다가 시험이 있는데 공고 나오고 준비하면 늦는다는 말씀이 맞더라구요. 봐야 될 내용도 많고 문제 푸는 연습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시간내에 문제풀기도 벅차 더라구요. 간호사인 친구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8급 간호직 경기도로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3교대를 하면서 공채를 준비하기가 벅차서 고민중이였는데 교정직 간호사분야 알게 됐다고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겠냐고 상담신청해서 자세하게 상담 받고 일하면서 준비를 해야 하니 늦어도 10월달에는 출발해야 내년 초 시험 볼 수 있을테니 지금은 공부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하다 보니 과장님이 준비하시는 후배님들 위해서 몇 자 적어달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이 나서 제가 시험공고 나오고 초조해서 거의 매일 질문남기고 전화하고 문자하다시피 했거든요. 그래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매번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무래도 시험공고 나오고 날짜가 가까워지면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험공고 뜨고 시험준비 들어가면 아무래도 집중을 하기 어렵고 공부시간이 확보되기 어렵기 때문에 일하면서 준비하시는 분들은 6개월 전에는 준비를 들어가야 이론강의 2~3회독하고 문제풀이 하면서 최대한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시험장에 갈 수 있기 때문에 합격을 노려보실 수 있거든요. 과목이 두과목이고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처럼 부담스러운 과목이 없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처음에 물론 저도 그랬구요.. 다들 자격증 소지하고 있는 전공자들이 응시하는 시험이고, 점수를 까먹을 수 있는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동등한 조건이여서 어렵다는 걸 공부하면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저는 기본 이론 강의 3회독 이상 봤구요. 문제풀이강의 들으면서 모의고사와 자료실에 있는 공개, 비공개자료들까지 다 풀어봤구요. 문제풀이하면서 틀리는 부분은 이론파트 넘어가서 다시 체크하는 방법으로 알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다들 좋은 결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