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직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직장인입니다.

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하루 공부시간은 평일 4시간, 주말은 진짜 자는 시간외엔 공부만 했을정도였구요, 시험 한달전부터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공부만 했습니다.
문제만 푸는 형식으로,,,,시험 전 한두달동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라서 시간이 날때마다 매달렸다기 보단 하루에 꼭 그만큼씩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부시간을 채우는 데 급급했던게 아니라 그날그날의 분량을 채워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리 했구요~

저희 언니도 3년 공부하고 포기했는데 저보고 독하다고 하더군요!

에듀피디 수강한지 딱 1년 반개월정도가 되었네요!
첨엔 상담선생님이 가산점되는 면허증이 있으니 무조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전 그말에 의존하기 보단 언니가 공부해서 떨어져본걸 알기 때문에 무조건 제 자신만 믿고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

전공과목은 확실하게 아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딱 봤을땐 한번쯤 배워봤던 과목이기 때문에 소홀히 하거나 나중으로
미루기 쉽상인데 전 첨부터 요약노트 만들어서 절대 실수없이 할려고 무지
노력했고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의고사 풀면 100점이 다 나왔으니까요!

그뒤부턴 공통과목에 매달렸습니다.
영어는 언니에게 좀 도움을 받고 아니면 질문을 남겨서 답을 얻곤했죠.
아무래도 직장다니까 인터넷이나 카페 활용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질문 남겨놓으면 빠르면 그날,아님 1-2일안에는 답변이 올라오기에
그때 그때마다 정리를 잘 할수 있었던게 시간 활용에 무지 도움이 됐습니다.

남들은 한자공부를 따로 하는 경우도 봤는데 저희집은 어렸을때 한자공부를 할아버지께 받아서 그런지 9급 시험 준비하는데 한자를 공부를 왜할까라는 생각도 들곤 했습니다. 그리 어려운 부분은 없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면접은 면접관님 3분 계셨는데 당연히 무지 떨렸지만 겉으론 절대 그렇지 않은듯한 표정으로 ㅋ,,,
그닥 걱정했던것처럼 머 어렵거나 학문으로 깊은 문제를 물어보는건 없었으니 그런건 그닥 걱정을 안해도 될거같아요.

이렇게 긴 여정을 투자해서 합격을 했고 전 이제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육도 받고 업무배치도 받고 많이 떨립니다.
여러분도 준비하는 이 시험이 많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이 에듀피디라는 공간에서 많은 도움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