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상담을 받고 고민을 하다가 연휴 지나고 공부 시작합니다.
무역전공해서 주변에 관세사 준비하는 선후배, 친구들도 많지만 긴 시간 투자하는게 솔직히 많이 두려웠고
차선으로 공무원을 생각했지만 이 공부 또한 만만치 않은거 같네요.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 합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18년도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인턴도 해봤고, 잠시 직장생활을 짧게도 했지만 환경에 적응하는것도, 업무에 적응하는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나이도 20대 중반으로 적지가 않은데 공시를 준비하는것이 현실 도피를 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 지금은 꼭 공무원이 되고싶다.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크네요.
공부를 하면서 또 얼마나 마음이 흔들릴일이 많겠냐만은 우선 지금의 결정을 믿고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18년도 합격을 위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