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합격하기전엔 필기합격이 전부였는데 면접을 앞두고 있으니 필기따윈 기억이 안나네요~^^;;
에듀피디에서 공부하고 면접강의도 제공받고 있는데 불안한 맘이 영 가시지가 않아요.
필기합격하기전에 카페나 블로그글이나 합격수기, 합격다짐도 거의 보질않았는데 면접이라는 관문이 제게는
너무 크게 다가와서인지 여기저기 많은 글들을 보게 됩니다.
저는 40대초반 미스입니다.지금 노무사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역시 안정적인 면에서는 공무원만한게 없다는
생각은 꾸준히 하고 있었고 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야근이 많다보니 엄두를 못내다가
40넘기고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자각과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공부원세계를 접하다보니 제가 모르는 직렬도 많고 그러다보니 뒤죽박죽 생각만 많아지게 되던군요.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해서 일단 에듀피디에 상담받았습니다.
자세히 상담해주셨고 여러가지 직렬중에 제상황에 맞는 몇가지 직렬을 상담을 통해 추려주셨습니다.
물론 최종결정은 제가 했지요.
교행직과 우정직 중에 참많이 고민하다가 뽑는 인원이 적더라도 시험기회가 적더라도 우정직을 하는게
제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수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어,영어는 제가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지요.
솔찍히 말하면 에듀피디에서 참 많이 상담도 받았는데 바로 등록해서 공부를 시작한건 아니었어요.
상담받고 그뒤로도 야근핑계, 금적적인 핑계, 시험이 얼마안남았으니 다음에 시작하겠다는 핑계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공부시작을 못했더랬습니다.
그렇게 띄엄띄엄 제가 불안하거나 생각이 나면 상담을 받곤햇는데 그때마다 매번 친절하고 자세히 상담해준 상담사님께는
정말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싶어요(똑같은 분이 1년가까이 상담해주셨거든요)
저는 거의 2년가까이 공부를 했습니다.
어떻게보면 단기합격은 아니죠.
직장다니다보니 야근에 주말엔 경조사, 지인들과의 만남..핑게거리가 너무 많이 생기는겁니다.
그렇게 3~4일 지나고 강의들으면 그전꺼를 전부 잊어버리고
공부하기도 싫고..그러다보면 일주일 그냥 인강안듣고 보낸적도 저는 솔찍히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기합격이 되었는데 그이유는 포기하지않고 또 돌아와서 공부를 했기때문인거같아요.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면 너무 좋지만 직장인들에겐 사실 너무 힘든거니까..
좋은인강많자나요~전문강사진의 강의를 잘 선택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분명히 어느순간
트이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니 계획을 세웠다면 신중이 고민하고 생각하시되
출발은 너무 늦게 하지마시구요.어차피할거 나이만 더 듭니다.
면접앞두고 여러글들에서 나이많으면 떨어진다..우정직은 창구업무라 외모를 많이 본다..휴~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또 모르죠..40대인제가 붙으면 나이는 상관없는걸로요~^^
공무원에 도전하고자하는 특히 직장인분들, 나이가 있는분들 더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