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살 학원강사입니다.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지만 신입으로 회사를 들어가기에는 현실적으로
늦었다는걸 알고있기에 오랜고민끝에 공무원7급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교졸업후에 제가 치열하게 취업준비를 못한건지 쉽게 취업을 하지못한채
방황하다가 수학강사로 들어간게 4년이나 지나가버렸습니다.
수학강사가 나쁜건 아니나 개인여가면에서도 시험기간만 아니면 괜찮고
웝급도 고등수학이랑 과외까지 끼면 꽤 괜찮은편이나
문제는 나이가 들면 강사일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 진다는 겁니다.
40대..50대 나이는 들텐데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수없다는부분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인 직업은 선택없이 공무원이라는 직종이기 때문에
직업선택에 후회는 없을것이나 문제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이기고 합격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기술이 있는것도 금수저도 아니고
그나마 학교다닐때 공부를 싫어하지 않았다는 정도..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금수저도 아니니까 어딜가도 힘든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니
최선을 다해 공부해보고싶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하다보니 친구들에게도 안하는 말들이 튀어나오네요.
에듀피디에서 합격한 친구가 추천해줘서 상담받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제공해주는 커리큘럼이 알차서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공부는 제가 하는거니 에듀피디 강의듣고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년지나서 합격수기쓸수있는 날을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