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공무원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처음 필기 합격하고 한참동안 멍하고 즐겁다가 면접볼때까지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며칠전 최종합격자 발표확인후에는 날아갈거같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다른합격한분들의 마음은 제가 알수없으나 아마도 저와 같지 않을까요~
제가 열심히 도전해서 좋은결과를 볼수있다는건 행복한 일인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지방국립대(충북대)졸업했습니다. 집이 대전이라 대전으로 시험봤습니다.
수학전공인데 임용학점 이수하고 임용고시 준비했으나 낙방.
노량진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따로 스터디로 만들어서 했는데
3년간 결과를 못보고 방황하다가 임용고시 준비하다가 떨어지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직렬이 교행직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검색해보다가 교행직으로 돌려서 1년3개월간 공부했습니다.
때가 되서 붙은건지 아니면 이번에 공부방법이 옳았는지는 모르겟으나 단기간에 합격한거 같아요.

교행직으로 공부시작하면서 제일먼저 휴대폰정지했습니다.
부모님께 안부전화할때는 공중전화이용했구요..
인강사이트 검색해보고 상담도 여러번 받아보고 인강전문학원이좋을거같아
에듀피디로 정했었습니다. 강의만 열어주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공부방법이라던가
제가 모르는 내용질문했을때도 언제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신점도 좋앗구요.

칼같이 하루에 4강이상 복습은 3시간이상(에듀피디 상담사분께서 권해준대로
최대공부시간말고 최소한 공부해야만하는 시간을 설정)으로 계획하고 일요일 제외하곤 흔들림없이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이다 보니 당연히 중간중간 헤이해질때도있었지만
이미 임용고시에서 낙방햇던 경험..동기들이 선생님이 된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공부방법이야 각자 다 가지고 있겠으나
본인만의 흐름을 타는게 가장좋은거 같아요
다른 합격수기에 적어주신 수많은 공부방법들이 다 나한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다만 합격하신분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해주신 회독수를 늘려라!이건 정말 맞는 말같아요
겉으로만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어도
여러번 회독수를 늘리다보면 저절로 이해되거나 깨달아 지는 부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영어단어는 매일매일 습관적으로!이것도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공부법이구요
공통과목은 절대 단시간에 점수가 오르지 않으니 꼬옥 조금씩 쌓아가는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평균81점 안되게 맞았는데 커트라인점수에서 간당간당해서 참 초초했는데
면접에서도 인성면접이 주를 이루다보니
자기생각을 올바르게 자신있게 예의바르게 말한다면 면접에서 떨어질일은 없을거같아요.
아직까지 교행직이 경쟁률(대전은 20:1정도 합격컷이 80정정도로 알고 있습니다)이 생각보다낮고
합격선이 높은편이 아니니깐 직렬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모든분들 정말 정말 다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