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북소방직에 합격한 김철민입니다,
강의들으러 올때마다 합격스토리방에 와서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꼭 나도 글을 쓸때가
올거라는 믿음으로 지난 2년동안 열심히 공부한거같습니다.

소방직을 준비하는 분들의 연령대를 잘은 모르지만
아마 20대가 많자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전 37살입니다.
처음 공부시작한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 많이 말렸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다른일을 찾아보던가 직렬을 다른걸로 해보라는 말도 많이 들었구요.
카페에 확인해봐도 경찰이나 소방은 나이많으면 들어가서도 힘들다..이런말도 많이 올라와 있었고요.
근데 어떤일을 하던
일반행정직으로 사무업무를 보던 경찰이 되면 소방관이 되던
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연결업무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어디서 일을해도 어려움은 다 있다는 겁니다.
아마 학생이었다가 공부만 했던 분들은 겪어보지않았기 때문에
그런말을 하는거 같습니다. 전 이미 사회를 경험하고 공부를 했기때문에
마냥 기뿌다 이런마음보다 예전에 제가 했던 인터넷개통일보다는
좀더 편하고 좀더 안정된다는 생각때문에 기뿐겁니다.
제가 노력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서도 기쁘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저처럼 처음 공무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서 한가지만 조언드릴까합니다.
기초가 없는 분이면 남들하는것처럼 본강의를 바로 들어가지말고
귀찮고 힘들더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라는 겁니다.
전 특히 영어와 국어는 정말 걱정많이 했던 과목이기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되었던 과목입니다.
에듀피디 상담사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영어는 중학교/고등학교 영어문법부터 공부했고
영어단어는 하루에 5개씩 꾸준히 외었습니다,
국어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했습니다.

처음에 오프라인 강의도 사실 4개월정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꾸준히 햇고 아니면 공무원공부를 해서 기본이 있는 분들이라면 좋았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진도만 같이 나가지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못한채로
필기만 하고 진도만 나갔습니다.
심지어 필기도 놓친적도 많고요.
금전적으로도 부담스러웟구요
결국 필기가 드문드문 되어진 교재만 가지고 그만뒀습니다.
강사님이 이미 어느정도 공부가 되어있는 분들의 수준에 맞춰서 진도만 나가는 강의는 저한테 하등 도움이 안됐습니다.
그때 만났던 같이 공부하니깐 인사하게되고 몇번 술자리를 가졌던 분들도 몇분있는데
어떤 질문을 해도 대답도 잘해줘서 부러웠던 친군데
그분은 아직 합격못했습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거니 본인을 믿고 화이팅하시면 합격은 본인이 되는겁니다.
수험생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