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인천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입니다.
사회복지학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나왔는데 막상 마음에 드는 직장을 들어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대학원가서 더 공부할 자신도 없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5월초에 면접보고 5.18일날 최종합격 확인했습니다.
면접보면서 특별히 실수는 없었지만 좀 더 나은 답변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저는 학교 다닐 때도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여서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시간 활용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아침잠 많은 것도 습관이였나봐요. 익숙해지니 이른시간이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오늘의 공부량을 정하고 정해둔 공부량은 소화를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했습니다.
항상 지칠때마다 정원상교수님이 강의하시면서 해주신 격려가 큰힘이 됐습니다.
특히 영어가 약해서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요. 영어는 처음한다고 생각하고 기초영어 문법부터
차근 차근 기초영어 독해를 지나서 기본 수험서까지 단계별로 매일 거르지 않고 공부를 했는데요. 이형균교수님은 출제경향을 잘 알려주시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수험생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강의를 해주셔서 영어 포기하지 않고 80점대까지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택과목은 사회복지학개론, 사회로 선택해서 응시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준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반복학습과 문제풀이하면서 정리한 오답노트인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합격 후기만 보다가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
공무원시험은 진짜 암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다 슬럼프가 오기 마련인데요
슬럼프 극복을 잘 하시고 공무원 시험은 마라톤에 비유가 되잖아요. 꾸준히 페이스 잃지 말고
나는 왜 점수가 안나오지 자책하시지 마시고 뒤안돌아보고 앞만 보고 계속하면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