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건 참 어렵네요..
남들보다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면접을 준비하는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네요.
작년에도 1차는 합격했지만 면접준비가 소홀해서 그랬던지 점수가 모자라서 그랬던지..
떨어지고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봤는데 다행히 합격했네요..

일단 국사가 너무 점수가 안나와서 처음부터 국사 위주로 많이 했어요.
암기과목이고 양이 방대하다 보니 좀 힘들었지만..그래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했더니 결국 오르더군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은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영어는 높은점수를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단어는 일단 포기하고 독해와 문법문제를 다 맞는 것을 목표로 기대했어요.
집중적으로 문법문제랑 독해문제만 공부하다 보니 승산있었던것 같네요.

전공과목은 큰비중을 안두었구요. 그냥 국어영어국사가 7이라면 3정도를 전공과목에 투자했고요.
전공자라면 누구나 그러시겠지만 전공과목은 까먹지 않을 정도만 봤어요.

저는 경기도 양주 농업직 9급을 시험봤어요. 지난번까지는 늘 한 지역만 고집했었는데 이거는 안좋은것 같아요.
융통성있는 지역선택하시길..바랍니다.

이번엔 꼭 면접합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