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이라 그런지 수험생임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잡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어 문법 기초 핵심 특강 2회독 했고, 국어 1회독 했습니다.
영어가 부족해서 기초 반복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형균 교수님 강의에서 강조하는 내용들 이해하고 암기하며 진도 나가고있습니다. 수능에서도 영어 때문에 원하는 대학 진학 못했기에 걱정이 컸던 과목입니다. 영단어 책 따로 매일 외우고있는데 독해지문이 조금씩 해석이되고 가끔은 좀 재미나기도 해요.
국어 정원상 교수님 진짜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아직 암기는 거의 못했지만 진짜 집중도 잘되고 반복해서 알려주셔서 이해 80%이상 된거 같아요.
전공과목과 한국사 이제 공부 시작 해야합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서 합격수기 읽어보려고 들어왔는데, 경기도에서 환경직 합격생 엄청나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자극도 되고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붙고 좀더 치열하게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저는 비전공자라 자격증이 없는데 그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시험 점수만으로 합격해야 합니다. 나이도 적지않고 무조건 내년 2016년 시험 합격해야 하는데.. 슬럼프라 속상합니다. 합격수기 다 읽어봤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짧은 수험기간으로 합격하신 분들도 꽤 많으시던데... 지금 처음 출발한다해도 10개월 남았는데.. 저는 3월부터 시작했으니 내년 시험까지 총 15개월 공부기간이 주어진건데.. 꼭 합격해야됩니다.
김난도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에서 삶이 나를 거칠게 흔들 땐 꼿꼿이 버티다가 나가떨어지거나 부러지기보단, 함께 흔들리며 한 뼘씩 성장하고 새로워지자는 내용이 나오는데, 지금 참 와닿습니다. 진짜 어른이 되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