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뭐라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저만의 노하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종합반 수강을 하여 이론부터 문제까지 반복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바보같이 한 번에 모든것을 외우려 하면 잘 외워지지도 않을뿐더러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는 말을 듣고,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 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중하는 기간이 점차 짧아지더라구요,,

또 반복학습을 통한 습득이라 그런지 잘 잊어버리거나 혼란스럽지 않아서
편하게 진행 할수 있었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
물론, 예습보다는 복습에 중점을 두고 충분한 복습시간을 확보 했습니다.

책은 여러권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 종류의 책은 괜히 혼란스럽기만 할뿐, 거의 순서만 조금씩 차이가
있을뿐 서로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조금 인지도가 있고 유명한 교재들은 합격하는데 충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것 같고 괜히 빠진 부분 공부한다고 여러종류의 교재를 찾다보면
효율성 면에서 많이 뒤쳐지는것 같습니다.

과목중 영어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 몇개월은 수업만 따라가다 보니 겨우 50~60점을 벗어나지 못해서
나름대로 단어를 정복하기 위해 학습자료실의 단어와 숙어를 다운받아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서 매일 2시간 정도 외웠습니다.
그렇게 2달이 지나니까 영어 문장들이 낯설지가 않더라구요..

그 다음 유형별로 독해, 어휘, 생활영어, 문법등을 복습하며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80점대로 올라가고 문제풀이 시간 또한 많이 단축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국어인데요,,
저는 학창시절에 국어가 재미있고 어렵지 않아서 쉽게만 생각을 했었는데
공무원 시험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학교에서는 문학 작품들에 대한 보편적 이해와 공감할수 있는 이해력등이
많이 필요했는데 수험 국어는 오히려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한자,고전문법
등 정말 암기 할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험기간을 줄이고자 따로 시간을 투자 하지는 않았고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고 출제가 잘되는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 등을
눈에 많이 익히고 시험을 봣습니다.
생각만큼 고득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뭐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나머지 선태과목은 암기 과목 이어서 그런지 특별히 비법 같은것은 없고
꾸준히 반복적으로 외우고 특히 강의노트 이용이 매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강의노트는 따로 다운받아서 mp3와 함께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때 잠깐씩
보면서 틈새 시간을 이용 하여 암기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종합패키지 수업을 4회독차 할때는 1년 정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회독수와 반복횟수가 많아지면서 점차 눈에 들어오는게 많아지면서
공부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되었구요,,
정말 처음 10개월 정도는 수업 따라가고 예습, 복습만 했을뿐인데 10개월이
지난후에는 들었던 수업 내용들이 눈앞에 선명하게 생각날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따라간 후에 모의고사를 몇번 풀어보니 계속적으로 틀린문제는 또다시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분명히 지난 시험에 틀려서 다시 공부한 부분임에도 또 틀려서 걱정됐습니다
그래서 틀린 문제는 노트에 따로 적어 해설과 함께 틈틈히 공부 했고
반복~ 또 반복 했더니 이런 실수가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적어두고 암기해두면 분명히 10점이상의
점수는 더 올릴수 있다고 자신 합니다.
최선을 다한 지금은 일도 생활도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후회하지 않도록
성실하게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