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듀피디 홈페이지 들어왔더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매일 홈페이지 들어와서 공부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4회 필기시험 끝나고 면접강의 오픈해 주실 때 직원분이 합격수기 써달라고 당부하셨는데 사실 핑계이겠지만 임용발령받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습니다. (합격하신 분들 공감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맘 때 쯤 이였습니다. 2013년 07월에 수강신청하고 2014년 02월 15일날 시험을 봤는데요. 내년 대비하시는 분들 지금 공부시작 한참 하고계시겠네요. 영어가 빠지고 3과목이지만 공부량이 만만치가 않아서 7달 꼬박 직장과 병행해서 매일 꾸준히 공부했던 기억이납니다. 전 한국사는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고 강의 듣는 동안에도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이였는데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었나봅니다. 가장 점수가 잘 나올꺼라 믿었는데 한국사 과목이 가장 안좋은 점수였습니다. 과락만 면하자 했던 컴일반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처음 수강신청하고 컴일반 교재보고 멘붕이와서 엄두가 안날정도였고, 처음 1회독 시작할 때 컴일반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정도였습니다. 다행히 기초컴퓨터강의부터 차근차근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니 조금씩 익혀졌습니다. 모든게 하기나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편및금융상식은 공고나오고 바뀐부분까지 강의업데이트 받고 만점 받았습니다. 우편 및 금융상식은 바뀐부분만 체크해서 그대로 암기하시면 고득점 받기 쉬운과목인거 같습니다. 시험 한달전부터 기출문제, 모의고사 충분히 풀어보며 철저히 오답정리하며 대비했습니다. 개인적 견해지만, 합격자로서 도움드리자면 객관식이여서 문제푸는 연습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자료실에 기출족보 많아서 골라서 풀어봐야겠다는 유혹이 들수 있겠으나, 반드시 꼭 그 자료 다 검토하고 대비해보세요. 정말 크게 도움 받을겁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까 우편및금융상식 교수님이 바뀌셨더라구요. 한번 공부해봤다고 또 아줌마의 호기심에 샘플강의 들어봤는데 저 공부 할때보다도 왠지 더 좋아진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늦었지만 도움많이 주신 에듀피디 관계자분들, 감사말씀 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