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가직 시험보고 왔습니다.... | ||
| 등록일 | 2015.06.15 | ||
솔직히 요새 나라가 미쳤나봅니다.......... 국가직 시험 보고 멘붕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메르스가 터지질 않나... 시국이 이런데 지금 서울시 시험을 강행하고... 아 진짜 머리 터질 거 같네요..!!!!!!!!!!! ㅡ ㅡ 저 영어 잘은 못하지만, 국가직 시험볼 때 영어가 오히려 평이한 수준으로 나와서 다행이었음.. 근데 왠걸 국어가 어려워서 시험보다가 진짜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나름대로 준비도 2년이나 했는데, 정원상 교수님은 설명을 진짜 진짜 잘해주셔서 자신감도 만빵이었는데, 시험이 이상하게 영어보다 국어가 어려워서 아주 생고생했습니다ㅠㅠ 한국사는 원래 좀 좋아해서 전혀 상관없었는데, 진짜 국어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으으... 그나마 정원상 교수님이 맞춤법도 잘 정리해주시고, 문법이랑 문학도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되는 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진짜 양심없지만 백점도 기대했는데ㅜㅜ 시험장에서 국어 문제 풀다가 제 스스로 좀 내가 그래도 부족한 게 많나 생각하면서 정말이지 우울하고 많이 답답했는데 이제야 좀 정신차렸습니다... 저 마음 먹고 1년 더 단디 해볼테니까, 좀 더 붙잡아주시고 격려 많이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메르스 조심하시고 공부하다가 또 답답하면 여기에 글 남기고 가겠습니다!! 수고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