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세 여자이구요.

외국에서도 3번 정도 일해보고,
한국에 와서 적응을 하려다 너무나 냉혹한 사회 습성에 좌절한 사람입니다.
면접도 3차 까지 보고, 막상 회사에 들어가면 소위 말하는 고스펙자라
한번만 가르쳐주고 배우거나, 경쟁이 심한 한국사회상 너무 불이익이 많았습니다.
얼마전 취업 준비하다 시작한 알바도 거의 주말없이 12시간이상 일하면서 100만원도 못받아보았고,
면접지 중 가장 최악은 연봉 1200 이었습니다.

저는 안정된 직장을 찾고 싶었고, 많은 사람도 교류하는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휴일이 정확하고 복지가 잘된 직장을 찾아보니 공무원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아 가장 자신있는 과목 우선으로 7급, 9급 동시에 볼수있는 직렬을 찾으니
출입국 관리직 이었습니다. 국제통상학과를 나와 국제법에 조금 노출이 되었고,

가장염려 되는 부분은 한국사지만, 지도를 그려가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9급 과목 위주로 우선 공부해 내년 7급 시험을 목표로 단기간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7급, 9급 시험을 봐가며, 토익이라던지, 한국사 능력시험도 보러가며, 너무 틀에
박혀 이론만 공부 하지 않고, 빨리 독파하는 법을 찾을 것입니다.

주변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헌다고 말하니, 은근히 준비하시는 분도 많고
이미 공무원이 된 분도 많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됬구요.

일반 행정직 보다는 나중에 합격시 내가 재밌어 할 직종이 있는곳으로 공부하니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잠깐 들어본 알짜 강의 , 국어, 한국사 그리고 영어
너무 재밌고요. 점수가 잘 나와야 되는 만큼. 열공해서 2년 안(2회)에 합격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