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
영어 한국사 포기생 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육행정 공무원이 진짜 되고싶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초 단어부터 다져야 했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영어 어휘집을 들고다니기엔 좀 책이 크기도 하고 책이 찢어질거 같아서
저는 영어 어휘집에 나와있는 단어를 제 단어수첩에 모두 옮겨 적어 들고다녔습니다.
하루에 10개~50개 씩 단어를 무조건 암기했습니다.
화장실에서도 식사시간에도 늘 영단어와 함께 했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까먹는 단어가 많았기에, 무조건 2주치 단어는 복습을 철저하게 했습니다.

영어 문법부분은,
기초 문법 특강 강의 3번 복습 하며 철저히 익히고 암기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끊임없이 되돌려가며 다시듣기 하며 이해 될 때까지 암기 될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그 후엔 이론서 수업을 들으며 공부했는데 이해는 되는데 문제 적용이 안되고 참 어렵고 답답했습니다.

그 답답함을 극복하고 이론서 1회독을 마치고 2회독 까지 하고 나니 드디어 문장이 눈에 들어오고 직독 직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영어가 처음으로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를 지금까지 제가 못하고 싫어했던건 영어에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초부터 영어를 집중해서 공부하고 노력했고 결국엔 영어 점수가 오르고있습니다.
개개인 마다 공부하는 요령 노하우는 있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공부를 끝까지 열심히 꾸준히 공부량을 해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합격을 향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