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알게된 공무원 공부하는 한 살 많은 언니와 매일매일 7시까지 도서관에가서 자리잡고 점심 12시 먹을때까지 화장실 딱 한번가고 움직이지 않고 강의듣고있어요
헌법과 영어 진도 나가고있구요. 오후시간엔 오전배운 진도 복습하고 5시부터는 10시까지 아르바이트 하며 열심히 살고있어요. 감사직공무원 합격하기위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열심히 살고있는거 같아요. 학교도 전문대 졸업하고 스펙있는건 아니지만 진짜 간절한 꿈만큼은 뚜렷하기에 무섭게 공부하고있어요.
핸드폰은 일반폰으로 변경한 상태구요.
공부하며 만난 언니와 매일 자리를 함께지키며 공부하니 든든하고 공부가 더 잘되고있는것같아요. 친한친구 였다면 수다떨며 시간을 보냈겠지만, 이 언니도 어려운 가정형편 가운데 절박하게 공부하고있는거라, 서로 의지하며 사적인 이야기 안하고 공부친구로 격려해주며 의지하며 공부하고있어요.
점심먹기전 잠시 마음다져봅니다.
오늘도 시간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