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음인이라 결단력이 없어서 한다한다 계획만 세워놓고 이리재고 저리 재고 하다가 2년 지나서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네요ㅠ.ㅠ

2년전에 같이 하려고 했다가 먼저 시작한 친구가 올해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말을 저번 달에 듣고 참.... 같은 직장다니면서 하루 1~2시간 공부하는 거 가지고 합격하겠느냐 이렇게 생각하면서 솔직히 돈만 날리는 거라고 오히려 친구를 많이도 말렸었는데... 친구는 합격하고 저는 2년째 같은 직장다니면서 월급도 그대로고 한심한 인생살이 같네요ㅠ.ㅠ

어찌되었건 담당자님 말씀처럼 이것저것 생각만 하다가 기회만 자꾸 놓치는 것보다는 도전하고 깨부셔지고 다시 일어서고 도전하고.. 그런 맘으로 2년 잡고 저도 도전해 봅니다^^

영어도 못하고 가진거라곤 쥐뿔도 없는 저지만 어짜피 밑바닥 인생 머 더 나빠질것도 없고....
하루 1시간이든 2시간이든 그게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2년동안 이라는 먼훗날이 아닌 당장 12월말까지만 일단 조금씩 공부하면서 공부시간을 늘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