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3년도 6월말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1년정도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공부한 시간을 생각하면 보통 8시간.. 그 이상도 했던거 같아요~
저는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서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올해도 세무직은 많이 채용해서 운이 좋았다고 할수도 있구요~
우선 제가 했던 공부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선 모든 강의를 4번이상은 들은거 같아요
국어는 개인적으로 문법이 어려웠는데 문법은 그냥 통째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긴 지문을 볼때마다 겁부터 먹었는데 다른 지문보면서 풀때마다 계속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같은 지문을 여러번 보면서 그 안에서 답을 찾았고 이후엔 독해집을 따로 사서 하루에 3문제 이상씩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영어는 이형균 교수님 강의 정말 최고!!
영어때문에 공무원 준비를 해야 하나 정말 망설인 사람중 하나가 접니다!!
특강으로 기초문법이랑 독해강의 듣고 합격완성반 영어들으니 정말 큰 도움이 됐구요
강의가 문법, 독해, 어휘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저같이 영어가 걱정인 사람에게는 이형균 교수님 강의 정말 추천드려요~
근데 어휘는 정말 외울게 많고 영어는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도요..

그리고 한국사!
공부할 범위가 너무 많아서 다 외우려면 스트레스만 받고 몇번이나 포기할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철저하게 문제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나오는 문제들 위주로 집중적으로 풀다보니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생겼구요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그외의 부분도 살짝 건드리면서 공부했습니다.
전체를 다 외울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빨리 포기했고 전 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은 사회, 행정학개론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과목은 그냥 강의위주로 여러번 들으면서 문제풀고 시험장 갔습니다.
특히 행정학개론은 좀 광범위한 듯한 부분도 있지만 강의노트가 도움이 됐어요~
중요한 부분은 별도로 요약이 되어 있어서 강의노트위주로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 요약집을 만들어서 공부했구요~

1년간의 저의 하루일정들을 돌아보면서 합격수기를 썼는데 다시돌아가라면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정말 후회없이 하자!가 저의 합격다짐이였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덥고, 휴가철이라 심적으로도 힘든 시기일텐데 힘내셔서 내년에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