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시작한지 2주!
저한테 꿈도 미래도 주지 않는 대학을 포기하고
작년부터 고민만 했던 공무원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네요.
저한테 가장 유리한 조건은 젊은 나이 입니다.
20살! 나이가 어려도 그만큼 절박하고 1년 안에 꼭 합격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잘 안 했던 공부를 하려고 하니 힘들지만
저보다 더 힘든 상황, 불리한 조건에도 저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 분들을 보며 더 힘을 내려고 합니다.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후회하지 않고 정말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이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저랑 같은 나이의 친구들은 한참 놀기 바쁘고 대학생활 즐기기 바쁘지만
저는 제 꿈을 찾고 제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도 느끼지만 한편으론 속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정말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다들 힘내시고 몸 조심하세요..
내년에 다들 합격하길 바랍니다!! 공시생 화이팅!
부모님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강 선생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정원상 선생님 덕분에 맞춤법에 자꾸 신경쓰게 되네요. ㅎㅎ 틀린게 많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