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드디어 결정하였습니다.
오늘 교육행정직 인강 신청하고 책상에 앉아서 이 글을 씁니다.

대학 4학년..........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저희 과가 특수한 과라서 사실 취업이 쉽지 않은데
부모님께서는 예전부터 공무원이 되라며 추천을 많이 하셨죠.

그런데, 저는 그래도 떳떳하게 취업해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앞에서....취업이 솔직히 자신 없었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공무원 시험도 처음엔 계속 자신이 없었는데...
샘플강좌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특히 영어가 그랬습니다.

저는 암기는 자신이 있는데, 영어는 손 놓은지가 좀 돼서
좀 답답하고 그랬는데 이형균 교수님 영어 샘플강좌 듣고
확신이 섰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공무원 시험이 마냥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기출문제를 푸는 순간
내가 지나치게 걱정을 많이 했구나 싶었어요, 고등학교 수준인데 말이에요.

제 친한 선배가 2년전에 공무원 시험 합격했는데,
고민하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와 "합격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그리고, 남과 경쟁하지 말고 스스로 앞만 보고 가라고,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남들도 다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 이 악물고 해서 꼭 공무원이 되려고 합니다.
여기 합격수기 남기시는 모든 분들이 저한테 '적'이 아니라
'함께 합격하는 동기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