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업 도전기는 지금부터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00년도 7월 무더운 여름에 해병대하사로 임관해 군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에는 무엇이든 자신이 있었고 거칠 것이 없었다.
허나 세상은 녹록치 않음을 제대하고 나의 퇴직금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즈음이다. 처음에 전역을 하고 내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소방관이 되기로 마음먹고 노량진에 작은 고시원에 들어가서 하루 10시간씩 공부하고 학원을 다녔지만 공부보다는 운동이나 모으로 하던 일이 더 익수하던 내게 성공 보다가는 실패가 앞섰고 계속된 실패에 결국 돈을 벌지 않고는 견디어 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과일장사에 도전해 보았다. 불광동 대조시장에 구석에 자리 잡고 아주 작은 과일가게를 시작했다. 음...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곳보다는 큰 곳을 선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에 이마트라는 복병이 들어서더니 장사는 점점 쇠퇴일로를 걷게 되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나이는 더 차고 앞길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즈음 현실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가진 게 무엇이고 가져야 하는 게 무엇일까? 그러고 보니 나에겐 자격증이나 사회에 쓸모있고 세상이 인정해줄 어떠한 기술도 없었다. 그저 패기와 자신감만이 있었던 것이다(자신감이 급격히 쇠퇴해 가고 있었지만).
그래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시작할지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따면 내가 아무리 해도 소화할수 없었던 영어나 다른 과목을 시험보지 않고 소방관 특채시험에 도전할 수 있고 대학을 나올 수도 있게 된다는 것과 꾀나 이름이 멋진 자격증을
내가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허나 그때 내 나이가 이미 30. “어떻게 할까? 이대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나? 이번 도전에 모든걸 걸까? 이번에도 안되면 어떻하지?" 그 많은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져 왔지만, 그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어쩌면 내게 가장 좋은 기회이고 이것이 나에게 또다른 세상을 보여 줄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도전을 선택 했다.
나의 동기들은 10살이나 어렸다. 나와의 관점이 달랐고 쉽게 어울리 수가 없었고 술과 놀이 보다는 내게 그들을 쫒아 가야한다는 나이도 늦게 와서 점수도 형편없다는 그런 편견이 너무나 무서 웠다.
허나 나에게도 그들이 가지지 않은 몇가지가 있었다. 운동능력이나 사회경험, 그리고 자신감 보다는 이제 절박함과 해병대 어느부대에나 있는 그 구호 ‘해낼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었다. 그때에 난 공부하고 또 공부를 했다. 친구? 그런 존재는 이미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이해해 주길 바랄수도 없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전문대의 특성상 나보다 어린 강사도 있기도 했다. 모든 상황이 쉽지 않았고 주위의 시선이나 부담감이 가슴을 짖눌렀다. 난 현실을 바라보고 살면 너무나 가슴이 답답했지만 나의 눈과 마음은 현실이 아닌 3년뒤 자격증을 취득하고 119 구급대원이 되어 있는 모습만을 상상하며 달려 나가게 되었다.
중간고사 였다. 모두들 컨닝을 한다고 난리다. 하지만 난 할 수가 없었다. 그런 유혹은 달콤했지만 결국 내 실력도 아니거니와 나중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는 않았다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각오아래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다. 그리고 1주일 후 담당교수가 날 불렀다. “우근아 네가 일들이네 흠... 솔직하게 말해봐 컨닝 했니?“, ”...“
그냥 헛웃음만 짓게 되었다. 그래도 내 자신에 떳떳했기에 두려운게 없었다. 그렇게 3년을 내내 일등을 해 낳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공부가 싫고 적응하지 못하고 공부는 안되나? 스스로에게 질문하던 내가 3년을 통틀어서 전체 수석이라는 받아본적 없는 상장을 받았고, 응급구조사란 자격증과 뱃지를 내 가슴에 달수 있었다. 이제 문제는 5월에 있을 중앙소방학교 응급구조사 시험에 있었다. 졸업이다 뭐다해서 모두들 들뜨고 놀고 싶어 했지만 나는 지금을 즐기기 보단 그해 5월을 정조준 하고 있었다. 지금의 웃음은 나를 잠시 미소짓게 하겠지만 내가 견뎌낼 5월은 나의 남은 삶에 미소를 줄 것이다, 하며 책상 앞으로 달려가 책을 들었다. 소방법규, 국어, 국사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한 공부만을 해왔던 내가 이제는 소방관이 되기 위한 책을 잡고 읽고 쓰고 읽고 쓰고 문제를 풀고 수없이 반복했다. 어짜피 오래 앉아 있는건 자신 있지만 오랜 집중력은 자신이 없었다. 그럼 공부량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계획은 꼭! 세웠다.
그날 하루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타이머를 맞추고 그 계획을 채우지 않고는 책상에서 일어서지 않기로 작정했다. 그럴수 있었던 것이 3년동안 대학을 다니며 공부해 왔던 것이 몸에 익숙하게 베어서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이 나를 다시 채우기 시작했고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을 이미 소방관으로 만들곤 했다.
하지만 4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3과목을 완벽히 소화해 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 두께는 나의 마음을 짓누르기 일쑤였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이 한숨을 쉬었었는지... 4개월... 정말 짧아 보인다. 하지만 그 사이 내 마음은 황폐해져 가고 몇 번을 포기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아! 정말 국가공무원이 되기는 힘들구나.’절실히 깨달았다. 그 때 소방관을 사랑하는 모임을 가입하고 합격수기를 읽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그들의 감정이 내게로 전해져 왔고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냥 나를 믿고 조용히 지켜봐 주시는 아! 난 정말 큰 사랑 속에서 살아 왔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이었다. 그리고 나의 전철을 밟고 먼저 선배 소방관이 되어 계신 분들을 생각하니 더 이상 난 혼자가 아이였고 나 역시 해 낼 수 있다. 그들 보다 내가 못나거나 못해낼 이유조차 없다고 굳게 믿었다. 그 짧고 무지하게 긴 4개월 난 법규를 달달 외우게 되었고 국어 문제집을 5권이나 풀었으며 국사는 3번을 통독을 하고 외우고 문제집을 2권을 풀수 있었다. 와우! 내가 정말 이렇게나 해낸거야?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천안의 백석대학교에 결전을 치르기 위해 천안의 낡은 모텔방에서 잠을 이룰 때에 그 동안의 수많은 시간들과 나의 결단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줄 단 한 시간! 맞다! 3년간의 대학 생활 4개월간 하루 15시간씩을 공부한 것을 단 한 시간에
모두 토해내야 하는 것이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았다. 긴장과 식은땀이 흘렀다. 더운 날씨도 아니 였지만 그렇게 손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위이이이이잉~~ 수험생 여러분은 시험을 시작하십시오.’하고 방송이 나왔고 그렇게 나의 한 시간의 혈전은 조용하지만 엄숙하리 만큼 진행되고 있었다.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말이 있었다. 그랬다. 내가 받아든 시험지에는 내가 보지 못한 문제가 고작 2개 밖에 없었던 것이다. 기뻤다. 하늘은 내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는 구나 하면서 더 더욱 집중하며 하나하나 실수 하지 않게 풀어 나갔고, 답안지에 체크 할때에도 숨죽여 가며 한 번 두 번 확인하며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빠져 나오며 만감이 교차했다. 해냈다는 그런 감정과
지난 시간의 어두움 그리고 도전!
그랬다, 지난 나의 도전은 오랜시간 내가 진정 하고 싶었던 소방관이라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긴급환자가 처음 만나는 119의 구급대원이 되게 해 주었던 것이다. 오랜시간 나의 방황은 나에게 더 큰 사명감과 의미를 부여해 주어 하루 하루를 더 소중한 날들과 나의 일을 사랑하게 만들어 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나는 소방관이다를 나직히 읊조린다. 오늘도 내가 필요로 하는 응급환자가 있는 곳으로 또 달려 나간다. 힘찬 사이렌과 함께.
마지막으로 내 후배 또 선배님들이 무언가를 시작하시는 시점이라면 이말을 해주고 싶다. 최선을 다하지 마라! 목숨을 걸고 시작하라. 최선을 다했다는 자기 만족감이지만 목숨을 걸고 자신이 진정 원하고 바라게되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자신의 의지를 뒷받쳐 주기 시작해 하나 하나 변해 가는 기운이 자신을 감싸 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래 내가 해주고 픈 말은 이것이다. 무엇이든이 아닌 진정 원하는 것을 도전하라! 그리고 두려워도 목숨을 건다는 건곤일척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라! 분명히 찾아 올 것이다. ‘성공’



성 명: 이 우근
주민등록 번호:790909-*******
주 소:경북 봉화군 춘양면 ****
연 락 처:010 7434 ****
이 메 일:lwk1611@daum.net
나의 취업 도전기는 지금부터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00년도 7월 무더운 여름에 해병대하사로 임관해 군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에는 무엇이든 자신이 있었고 거칠 것이 없었지요.

허나 세상은 녹록치 않음을 제대하고 나의 퇴직금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즈음입니다. 처음에 전역을 하고 내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소방관이 되기로 마음먹고 노량진에 작은 고시원에 들어가서 하루 10시간씩 공부하고 학원을 다녔지만 공부보다는 운동이나 몸으로 하던 일이 더 익숙하던 내게 성공 보다가는 실패가 앞서고 계속된 실패에 결국 돈을 벌지 않고는 견디어 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과일장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불광동 대조시장에 구석에 자리 잡고 아주 작은 과일가게를 시작했습니다. 음...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곳보다는 큰 곳을 선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에 이마트라는 복병이 들어서더니 장사는 점점 쇠퇴일로를 걷게 됩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 되었죠. 나이는 더 차고 앞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즈음 현실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게 무엇이고 가져야 하는 게 무엇일까? 그러고 보니 나에겐 자격증이나 사회에 쓸모있고 세상이 인정해줄 어떠한 기술도 없었습니다. 그저 패기와 자신감만이 있었던 것이죠(자신감이 급격히 쇠퇴해 가고 있었지만).

그래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시작할지를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따면 내가 아무리 해도 소화할수 없었던 영어나 다른 과목을 시험보지 않고 소방관 특채시험에 도전할 수 있고 대학을 나올 수도 있게 된다는 것과 꾀나 이름이 멋진 자격증을 내가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때 내 나이가 이미 30. “어떻게 할까? 이대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나? 이번 도전에 모든걸 걸까? 이번에도 안되면 어떻하지?" 그 많은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져 왔지만, 그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어쩌면 내게 가장 좋은 기회이고 이것이 나에게 또다른 세상을 보여 줄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도전을 선택 했습니다.

허나 나의 동기들은 10살이나 어렸습니다. 나와의 관점이 달랐고 쉽게 어울리 수가 없었고 술과 놀이 보다는 내게 그들을 쫒아 가야한다는, 나이도 늦게 와서 점수도 형편없다는 그런 편견이 너무 두려웠죠.

그러나 나에게도 그들이 가지지 않은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나름 재능이죠~ 운동능력이나 사회경험, 그리고 자신감 보다는 이제 절박함과 해병대 어느부대에나 있는 그 구호 ‘해낼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때에 난 공부하고 또 공부를 했습니다. 친구? 그런 존재는 이미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그들이 나를 이해해 주길 바랄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전문대의 특성상 나보다 어린 강사도 있기도 했고, 모든 상황이 쉽지 않았고 주위의 시선이나 부담감이 가슴을 짖눌렀습니다(물론 저만의 싸움이고 저만의 생각일뿐이였지만~ 현실은 그랬죠 나에게). 난 현실을 바라보고 살면 너무나 가슴이 답답했지만 나의 눈과 마음은 현실이 아닌 3년뒤 자격증을 취득하고 119 구급대원이 되어 있는 모습만을 상상하며 달려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중간고사 였습니다. 모두들 공부도 하고 몰래 컨닝을 한다고 난리지만, 난 공부하는 쪽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유혹은 달콤했지만 결국 내 실력도 아니거니와 나중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는 않았고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각오아래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내 자신에 떳떳하게 준비했고 이제 시험도 그렇게 두렵지만은 않았 습니다.. 그렇게 3년을 보내고 일등이라는 내게는 생소한, 그렇게 공부가 싫고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공부는 내겐 안되는 건가? 스스로에게 질문하던 내가 3년을 마칠 때 수석이라는 받아본적 없는 상장을 받았고, 응급구조사란 자격증과 뱃지를 내 가슴에 달수 있었습니다. 이제 문제는 5월에 있을 중앙소방학교 응급구조사 시험에 있었습니다. 졸업이다 뭐다해서 모두들 들뜨고 놀고 싶어 했지만 나는 지금을 즐기기 보단 그해 5월을 정조준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웃음은 나를 잠시 미소짓게 하겠지만 내가 견뎌낼 5월은 나의 남은 삶에 미소를 줄 것이다, 하며 책상 앞으로 달려가 책을 들었습니다.
소방법규, 국어, 국사는 또 다른 도전이었습니다.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한 공부만을 해왔던 내가 이제는 소방관이 되기 위한 책을 잡고 읽고 쓰고 읽고 쓰고 문제를 풀고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어짜피 오래 앉아 있는건 자신 있지만 오랜 집중력은 자신이 없었고, 그럼 공부량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계획은 꼭! 세우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날 하루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타이머를 맞추고 그 계획을 채우지 않고는 책상에서 일어서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럴수 있었던 것이 3년동안 대학을 다니며 공부해 왔던 것이 몸에 익숙하게 베어서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이 나를 다시 채우기 시작했고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을 이미 소방관으로 만들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4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3과목을 완벽히 소화해 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 두께는 나의 마음을 짓누르기 일쑤였고, 하루에도 얼마나 많이 한숨을 쉬었었는지... 4개월... 정말 짧아 보이죠? 하지만 그 사이 수험생인 나의 마음은 황폐해져 가고 몇 번을 포기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아! 정말 국가공무원이 되기는 힘들구나.’절실히 깨달았죠. 그 때 소방관을 사랑하는 모임을 가입하고 합격수기를 읽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그들의 감정이 내게로 전해져 왔고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오로지 순수하게 나를 믿어주시는... 그리고 나를위해 기도하시는 부모님의 순수한 그 마음 말입니다. 아! 난 정말 큰 사랑 속에서 살아 왔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이었죠. 그리고 나의 전철을 밟고 먼저 선배 소방관이 되어 계신 분들을 생각하니 더 이상 난 혼자가 아이였고 나 역시 해 낼 수 있다. 그들 보다 내가 못나거나 못해낼 이유조차 없다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그 짧고 무지하게 긴 4개월 난 법규를 달달 외우게 되었고 국어 문제집을 5권이나 풀었으며 국사는 3번을 통독을 하고 외우고 문제집을 2권을 풀수 있었습니다. 와우! 내가 정말 이렇게나 해낸거야? 스스로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천안의 백석대학교에 결전을 치르기 위해 천안의 낡은 모텔방에서 잠을 이룰 때에 그 동안의 수많은 시간들과 나의 결단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줄 단 한 시간! 맞다! 3년간의 대학 생활 4개월간 하루 15시간씩을 공부한 것을 단 한 시간에

모두 토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았고, 긴장과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더운 날씨도 아니 였지만 그렇게 손에서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위이이이이잉~~ 수험생 여러분은 시험을 시작하십시오.’하고 방송이 나왔고 그렇게 나의 한 시간의 혈전은 조용하지만 엄숙하리 만큼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그랬죠. 내가 받아든 시험지에는 내가 보지 못한 문제가 고작 2개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기뻤습니다. 하늘은 내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는 구나 하면서 더 더욱 집중하며 하나하나 실수 하지 않게 풀어 나갔고, 답안지에 체크 할때에도 숨죽여 가며 한 번 두 번 확인하며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빠져 나오며 만감이 교차했다. 해냈다는 그런 감정과

지난 시간의 어두움 그리고 도전!

그랬습니다, 지난 나의 도전은 오랜시간 내가 진정 하고 싶었던 소방관이라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긴급환자가 처음 만나는 119의 구급대원이 되게 해 주었던 것이다(비록1차지만). 오랜시간 나의 방황은 나에게 더 큰 사명감과 의미를 부여해 주어 하루 하루를 더 소중한 날들과 나의 일을 사랑하게 만들어 줄것이라 믿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나는 소방관이다를 나직히 읊조립니다. 그렇게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는 말을 믿으며~
마지막으로 내 후배 또 선배님들이 무언가를 시작하시는 시점이라면 이말을 해주고 싶다. 최선을 다하지 마라! 목숨을 걸고 시작하라. 최선을 다했다는 자기 만족감이지만 목숨을 걸고 자신이 진정 원하고 바라게되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자신의 의지를 뒷받쳐 주기 시작해 하나 하나 변해 가는 기운이 자신을 감싸 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래 내가 해주고 픈 말은 이것입니다. "무엇이든이 아닌 진정 원하는 것을 도전하라! 그리고 두려워도 목숨을 건다는 건곤일척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라! 분명히 찾아 올 것이다.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