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고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막연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냥 여기 대비반이 있길래 수강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점수가 빨리 오르지 않아서 정신병이 생길것 같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저에게 너 하루에 1시간정도 밖에 안하고 이제 시작한지 6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90점 100점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ㅠ.ㅠ

제가 노력하고 투자한 시간은 생각하지 않고 담당과장님에게 짜증만 자꾸 부렸는데 맘을 좀 편히 가지고 생각하니 제가 잠시 미쳤었나봐요ㅠ.ㅠ

원예 부분인데 처음에 2년 정도 잡으라고 했을때 제가 오래동안 공부하는걸 싫어해서 제 상황은 신경도 안쓰고 6개월 짜리 신청했거든요 나중에는 연장신청하느라 돈이 더 들었지만ㅠ.ㅠ

막상 공부를 한 1년 11개월 정도 하고 합격하고 나니까 담당 과장님이 그러게 첨부터 2년잡고 하라고 했죠?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

오랜만에 담당과장님이랑 통화하고 후배들 위해서 수기좀 쓰라고 해서 몇글자 끄적거려 봅니다^^

참! 이번부터 실험통계학 강의도 에듀피디에서 한다고 하던데... 좀 억울하네요 제가 할때 그 과목 혼자서 독학하는데 엄청짜증났었거든요

저때는 방통대 생물통계학 교재 구해서 독학으로 했는데 통계학이 너무 재미없는 과목이라..ㅠ.ㅠ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올해부터는 에듀피디에서 강의 해준다고 하니까 이제부터 공부하는 사람들은 편하게 공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머 합격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엄청 막연하고 하실꺼에요

다만 하루를 보내도 내인생을 위한 투자다 라는 생각으로 틈틈히 강좌와 자료를 이용해서 학습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퐈이팅!!!!!!!!!!!!하세욧!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