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시험 일정만 기웃거리다가 교재는 샀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공고 터지고 나름 열심히 했지만 결국 합격점수와는 멀게 낙방된 주부수험생입니다~^^

사실 계리직은 재작년 부터 알았었는데...
그냥 언제 보지만 궁금해하다가 전공자만 합격되니, 영어가 들어갈것이라는둥.. 이런 쓰잘떼기 없는 카폐 루머에 속아서 미루다 미루다 올해 시험도 놓친 셈이죠..ㅠ.ㅠ

김과장님이 어짜피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시험 나오면 저는 또 놓칠꺼라고.. 왜 공부를 안하는 자신을, 자꾸만 미루기만 하는 자신을 '알아보고 공부한다는 식'으로 포장하냐고 하는 말에 충격을 받았지만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에듀피디에서 상담만 3년동안...3번째 막상 공부는 그냥 저냥 여기서 기웃 저기서 기웃...시험은 처음 나왔을때 부터 꾸준히 항상 같은 과목으로 봤는데 저만 똑똑한척 하면서 영어가 들어갈 거라는둥, 시험이 어떻다고 평이 있다는둥 하면서 막상 공부는 쥐뿔도 안하고 시험 평가만 해왔더라구요..ㅠ.ㅠ

사실 기웃거려도 미리미리 열심히 하루 일정 시간만이라도 투자 했으면 벌써 계리직이 되었을 것인데..ㅠ.ㅠ

스스로 반성도 하고 그냥 미리미리 보험 들어둔다는 생각으로 합격시 과정으로 그냥 등록했어요

비용은 이곳이 비싸지만 제가 3년간 지켜본 바로는 여기가 다른 곳보다 꾸준히 업데이트도 되고 항상 합격자들 나오는거 보면 비싼 값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이제는 더이상 미루지 말고 힘내보자 다짐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구요

에듀피디 김과장님 말씀처럼 가상의 시험일정을 정하고, 그날까지 80점!! 그냥 만들어 둘께요~^^ㅋㅋ
그럼 모두 모두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