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환경부가 7월9일에 시험이고 군무원이 7월 15일 시험이라 접수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환경부나 연구사는 과목 갯수도 3과목에 과목도 거의 겹치지만 군무원은 환경공학을 제외하고 국어와 생태학, 환경계획을 추가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국어- 사실 연구사나 환경부에는 생략되는 과목이라 공부하지 않고 있었는데 한달 초단기로 80강을 다들었습니다. 한자 부분은 솔직히 말해서 버렸습니다 원래도 못하는 과목이라... 그런데 선생님께서 집어주신 문제가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제일 적었던 지라 모든 과목중 국어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두번 세번 본 과목이라 그래도 괜찮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전나훈 선생님께서 중간중간 농담도 던져주시고 최대한 이해되도록 설명해주셔서 완강까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책이 좀 얇은 편이라 다른 책을 사서 추가로 공부했어요.

생태학, 환경계획- 이 두과목은 솔직히 저도 어떻게 점수가 잘나왔는지 의문인 과목입니다. 인강을 듣긴 했지만 범위도 넓고 전공과 관련도 없어서 그저 다시 읽고 기출 풀고 모르는 문제는 최대한 배운지식과 접목시켜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선택지를 골랐습니다. 그다지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소수직렬이라 정보도 적고 준비하는 것도 힘들지만 면접까지 다들 힘내서 준비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