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강등록하기 전에 찾아봤던 합격수기를 제가 쓰고 있자니 신기하네요.. 저는 통신, 전자와 전혀 관련없는 학과를 졸업해서 전공 관련해서는 완전 백지상태였고 올해 2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공부한 기간은 4개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정원상 선생님 국어 이론강의 들으면서 강의노트에 필기를했고 함께 구매한 정상국어는 참고용으로만 읽었지 문제를 풀지는 않았습니다. 이론 80강 1회독 끝내고 문법강의로 넘어갔고 군기잡기, 마지막으로 기출해설 5개년치 강의 들었습니다. 대신 기출해설은 군무원은 21, 20년도까지 밖에 없고 공무원 기출이었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는 군무원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서 풀었습니다. 군기잡기도 기출문제집이만 단원별로 나와있어서 저는 년도별 나와있는 기출문제집을 구매했는데 군기잡기만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통신공학, 전자공학은 강영국 교수님 초급특강은 듣지 않았고 이론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근데 듣다보니 양이 너무 방대해 이론강의 1회독 마치고 문풀강의는 들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넘기고 바로 기출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 강의는 2007~2021년도까지 1회독 했고 강의 들으면서 문제지에 필기한 것을 해설처럼 참고해서 문제지만 3회독 했습니다.

저는 일단 4개월이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모든 강의를 회독을 할 수가 없어서 1회독으로 끝냈습니다. 대신 들을 때 꼼꼼히 듣고 모든 내용을 필기로 옮겼습니다. 정원상 선생님의 똑 부러지는 강의에 국어 문법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강영국 교수님은 이론때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지만 1회독만 해서 까먹을 수도 있는데 기출해설 때도 관련된 이론을 한번 더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덕분에 저는 평균 77점이라는 제 생각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