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0일경에 에듀피디 샘플강의(강영국 교수님 전자공학개론, 유선공학개론)를 접하고 인강을 수강하고 나서 올해 4월30일(토) 10:00~11:00에 지방 방송통신직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험준비를 하였기에 일상적인 생활(수면, 식사, 샤워, 양치질 등)과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최대한으로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버린다는 것과 시험 공부할 때 유독 더 딴 짓을 하고 싶다는 유혹(영화감상, 독서, 스마트폰)이 더욱 강렬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 1~2개월은 그런 유혹과의 싸움이었던 듯 합니다.
최종 필기시험일 기준으로 나에게 가용한 시간에서 각 과목별 이론강의, 문제풀이강의, 기출문제풀이강의 등의 대략적인 시간을 유추 해 보니 이 모든 강의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인강을 들어 보니 배속강의가 지원되고 있어서 1.2배, 1.5배, 1.75배 순으로 빠르게 강의를 들으며 강의내용에 적응하게 되어 처음 1~2개월 이 후는 1.75배속으로 모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잘 못 알아들은 경우에는 다시 앞으로 가서 이해할 때까지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1.75배속이었기에 속도가 빨라서 잘 못 알아들은 경우는 좀 느리게 해서 듣고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같은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혼자서 다시 풀어보면서 내 것이 될 때까지 반복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온라인 모의고사까지 풀어보지 못하고 필기시험을 치루게 되어 온라인 모의고사까지 풀어 봤더라면 필기시험때 좀 더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수 있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당일 날 새벽4시까지 공부하고 2~3시간 자는 둥 마는 둥 하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시험장에 도착하여 시험을 치룬 결과 후회가 되었습니다.
준비가 다 되지 않아도 필기시험 전날은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취침하고 아침식사를 꼭 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날까지 거꾸로 남은 시간을 계산하여 가용한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어느 정도 시험공부에 적응을 마치면 체력안배를 잘 하여 몸이 힘들거나 두뇌에 무리가 올 때는 가벼운 몸 풀기, 신선한 공기 흡입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의 경우 집이나 직장 주변 간단한 산책, 안마의자에서 안마하기 등이 뭉친 어깨근육과 목등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대략 10~15분 정도) 특히 저와 같이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은 이러한 부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나의 모든 정렬을 쏟으면서 공부한 보람인지 필기시험합격자 발표에 저의 응시번호가 있어서 너무너무 가슴이 무어라 형언못할 울림이 있었습니다. 최종면접합격까지 잘 준비를 하여 꼭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듀피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