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공부방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 그러다 인터넷을 통해 에듀피디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고 전화상담까지 받았다. 추천해주시는 강의 커리큘럼을 신청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5과목을 공부해야 하기에 시간 배분을 잘해야 했고 6개월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마음은 조급했다.
한 과목씩 얘기를 해보면 국어는 내가 제일 걱정하는 과목이었다. 학창시절에도 국어에 자신이 없던 나는 오랜만에 국어 공부를 하자니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정원상 교수님 강의는 기초적인 용어나 자세한 설명과 계속적인 반복을 통해 점차 국어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기초적인 것부터 다지고 나니 나중에 문법이나 문학 공부를 할 때 귀에 익숙한 말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비문학은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보면서 지문을 읽는 속도나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익혔다. 한국사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공부를 한 지 좀 지났기 때문에 기초적인 부분부터 다지기로 하였다. 강의를 들을 때 속도도 그리 높이지 않고 차근차근 들었다. 소방직의 경우 근현대사의 비중이 은근히 많아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공부 비율을 5:5로 맞추었다. 사실 한국사는 이해하는 것보다도 외우는 것이 많기 때문에 다른 공부를 하느라 2~3일 정도 공부를 안하면 까먹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공부를 해주었다. 영어는 내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할 때 영어공부에 대한 비중을 다른 과목보다는 덜 두었다. 하지만 영어단어는 매일 외웠다. 소방영어는 독해의 비중이 커서 독해를 풀 때 시간 내에 빨리빨리 푸는 연습을 하였다. 실제 시험에서도 사실 영어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는 시간배분에서 제일 중요한 과목이다.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학창시절에도 접해보지 못한 아예 새로운 과목들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 못 알아듣는 용어가 많았다. 하지만 김정희 교수님께서 너무 지엽적으로 공부하다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회독 수를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첫 강의는 가볍게 들었다. 2회독 강의를 들을 때부터는 용어가 귀에 익어서 공부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소방학개론이나 소방관계법규도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외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 비중을 많이 두었다. 시험을 보기 직전까지도 벌칙 같은 경우는 다 외우지 못해 걱정이 되었지만 다른 부분을 확실히 외움으로써 부담을 덜하였다.
결론적으로 에듀피디 강의를 통해 단기간에 합격함으로 이 수기를 써보았다. 2022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