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었나요?

저는 7살 아들과 25개월된 아들을 둔 엄마이자, 8년째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집에서 아이만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자 공무원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 19년 12월부터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두 아들 모두 데리고 수험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자는 시간, 먹는 시간을 아껴가며 공부를 시작했고, 그렇게 6개월을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에듀피디 인강을 2개월이 되기 전에 1회독을 했고, 1회독을 지나면서부터는 선택과목들은 다시 1회독을 더 했습니다.

새벽 3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오로지 영어 단어 암기,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 (아이들이 깨기 전까지)는 영어 문법과 독해
나머지 하루의 남는 시간은 2주씩 돌아가면서 한 과목씩 공부를 했습니다.

정말 단기에 합격한다는 생각밖에는 안했습니다.

에듀피디에서 영어와 행정법개론은 정말 강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사실 강의보다 더 세밀하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결실을 오늘 합격소식으로 받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강한 의지가 있다면, 삶의 패턴을 잡고 수험생활에 성공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