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국력이다" 라는 말 맞습니다.

이런 표어가 언제 누구로 부터 나왔는지 모르지만 절대적인 진리 같습니다.

공무원은 체력전 입니다.

4당5락,,, 학교때 부터 입시에 찌들은 수험생들은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말입니다만...

그것도 그 사람에게 체력이 받쳐 줄때만 가능한 소리 입니다.

저도 09년도 새해 벽두 부터 1년간 엄청나게 공부 해 봤었습니다.

괜히 잠 한시간 이라도 더 자면 떨어질 것 같은 마음에 일부러 라도

시간 채우려고 잠 안자고 버텼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었고 무모한 생각이었을 뿐..

그렇게 하다 막상 시험 당일날 컨디션 난조로 완전 망쳐 버렸습니다.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이 하필 당일날 한꺼번에 덮쳐서 시험이고

뭐고,, 엠블란스 부르지 않은게 다행이었죠.

체력은 누구 보다 자신 있었는데 수험생활 1년 만에 저질체력으로 바닥 드러

내고, 고생한 보람도 없이 시험에 보기 좋게 떨어지고,,,

울며 겨자 먹기로 한달간 방황 하다 다시 맘 고쳐 먹고, 이번에 제대로 쉬어

가며, 먹어가며, 조금이라도 컨디션 안좋을 땐, 다 접고 푸~욱 쉬었습니다.

그렇게 체력 조절 해 가며 공부 했더니, 지치는 일도 없고 두뇌도 활발하게

따라오는지 암기도 잘 되고,,, 암튼, 그때 깨달은게 있습니다.

양보다 질!!!!!

시간 많이 투자 한다고 잘 되는거 절대 아닙니다.

아직도 그런 70년대식 사고방식으로 공부 하는 분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따라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공부는 시간투자가 아니라, 내용 입니다.

과목별 비법만 찾아 다니지 마시고, 당장 체력부터 보강 하셔야 성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