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9급 운전직 공무원 시험을 본 수험생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공무원을 하고 싶었지만 공무원이 너무 어렵고 경쟁율도 너무 높아서 "나보다 머리 좋고 잘난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내 머리로는 불가능할것같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차마 도전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알아보니 경쟁율에서 허수도 많고 물론 머리좋은사람이 평범한 사람보다야 합격하기 수월하겠지만 이 공부는 머리좋고 나쁨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많이 보고 끈기있게 오래 공부하냐의 싸움이란걸 알게 되서 올해 3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게 너무 하고싶었고 올해안으로 꼭 직장을 구해서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서 정말 하루에 10시간 이상씩을 매일 공부했습니다.
물론 너무 힘든날이거나 너무 더운날씨일때는 어쩌다 잠깐 쉬기도 했지만 그런게 아니면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수 있을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공부할 때 맨 처음에 강의를 들으면서 책에 있는 내용들을 공책에 내가 알기 쉽게 정리하는게 힘들어서 첫 회독할때는 오래 걸린것으로 기억하지만 두번째 세번째부터는 내용 정리도 다 되있고 한두번 들은 기억이 나서 조금씩 수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기억이 않나지만 3번째인가 4번째 볼때부터는 느리면 1.5배속 빠르면 2.0배속 까지 해서도 인강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공부를 해서 시험치기 4달전부터 문제풀이를 공부하고 그때 빵꾸가 난 부분들을 다시 이론강의 공부하면서 채워나가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강의를 20~30번 정도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중요한게 마음가짐과 나 자신과의 싸움이므로 주변에서 뭐라하든 도움되고 좋은 말들은 참고하고 아니다 싶은 말들은 한귀로 흘려버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를 해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꼭 화이팅하시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