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가장 군무원 합격자입니다.
저는 에듀피디를 공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강의 사이트를 찾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에듀피디 강의를 들으면서 합격자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너무나도 부러웠고 한편으로는 나도 저렇게 합격자 수기를 반드시 쓰겠다고 다짐을 했던 기억이 새로이 납니다.

저는 국가직 지방직 군무원 이렇게 세개를 준비를 했었고 그 중에 제가 관심이 가장 많고 하고 싶었던 군무원을 비중있게 준비했었습니다.
군무원 시험의 특성상 토익 스코어 확보가 필요 했었고 국사 시험의 편차 높은 난이도 변동에 대비해서 한국사 능력 시험 자격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토익은 이형균 교수님의 공무원 강의 독해 부분만 계속 소리내어 읽고 강의 듣고 단어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스코어는 835점 확보 했었습니다.
한국사능력자격공부는 심태섭 교수님의 기본 강의만 무한 반복해서 들으면서 한국사능력자격 기출 문제를 오답 노트 정리해서 반복해서 풀어서 1급을 취득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국어>, <국사>, <영어> 및 전공 과목 시험 공부를 매년 4월에 개시되는 국가직에 대비하여 1월부터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론반복을 하면서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공통과목에만 공부를 치중하다보니 전공과목 점수가 많이 부족해서 국가직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6월에 있는 지방직에 대비하여 급하게 전공에 치중해서 공부했지만 정말 정말 안타깝게도 70점 커트라인에 69점을 받았습니다. 1점차가 그렇게 무서운 점수인줄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현실적인 결과는 너무나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인 군무원 시험은 국어와 국사 그리고 전공 두 과목이었는데 다행히 6월 말에 시험을 보게 되었고 그때는 전 과목이 고르게 평균적으로 득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9월 면접시험에 대비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최종 합격까지 왔습니다.

비록 국가직 지방직은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원했던 최종목적지까지 와서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에듀피디 관계자 여러분들과 각 과목 담당 교수님들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 전해 드립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각 과목 상세 공부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국어>
저는 정원상교수님의 기본강의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규범 문법의 경우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1회독시 집중해서 강의를 듣지 않았는데 이후 모의고사에서 항상 규범문법에서 실점을 많이 했었습니다. 교수님의 이해하기 쉬운 강의 내용에 대해서는 뛰어 넘고 암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이해 하기 어려운 부분은 반복해서 자주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강의와 함께 교수님께서 직접 집필하기 문제집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
이형균 교수님의 깔끔한 문제 접근법이 저는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과목은 영어를 듣고 있는데 마치 수학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깔끔한 문제풀이는 정말 지루해 지기 쉽고 공무원 공부 특성상 가장 기피하게 되는 영어 공부를 수월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강의였습니다. 군무원 시험에서 영어는 토익으로 대체 되지만 저는 국가직 지방직 다 준비를 하였기에 영어를 소흘히 할 수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독해 강의는 토익에서조차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의 경우 강의가 횟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어는 문법 독해 문제 풀이를 동시에 진행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교수님의 강의 특성상 앞부분의 내용을 모른다고 해서 뒷부분의 강의를 이해 못하는 식의 강의가 아니기때문에 방대한 영어 강의를 이른 시기에 완독하기 위해서는 문법 독해 문제풀이가 함께 진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미련하게 공부하는게 문법 다 듣고 독해 다 듣고 문제 풀이 다 듣는 그런 방식인데 이렇게 듣다보면 문법지식도 금새 잊어 버리고 독해는 독해대로 속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영어는 무조건 같이 진도를 나가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영어 초보자의 경우는 교수님의 기초 강의를 꼭 듣기 바랍니다.

<국사>
의외로 타격을 많이 받는 과목입니다. 방대한 암기량을 요구하기 때문이고 초반의 고대사까지는 재미 있는데 이후 일제강점기 및 현대사의 경우 매우 많은 암기량과 사건의 논리적 연결고리 때문에 많이 힘들어 지게 만드는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근현대사가 무척이나 약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교수님의 교제 2권인 근현대사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심태섭 교수님 특유의 재치 있는 말씀과 강의때문에 지치고 피로해 지기 쉬운 수험생활이 재미 있고 또 국사라는게 이렇게 공부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공의 경우 저는 개인적으로 subnote를 만들었습니다. 항상 근현대사 국사와 이 subnote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암기가 잘 않되는 부분은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제 다 마무리 되고 이 합격수기를 적고 저는 신체검사를 받으러 갑니다.

제가 강의를 처음 들었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사회에 나가면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이 합격 수기 읽으시는 수험생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