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4년차가 되는 간호사 김하나입니다

곧 결혼도 해야 하는데 교대근무로 인해서 생활이 뒤죽박죽이 되어서 작년부터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1년간 허송세월만 보내다가 올해 연금공단쪽으로 응해보려고 어제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앞쪽에 있는 어떤 분 연금공단 합격수기를 읽고 용기도 내게 되었구요^^

저도 그분처럼 연금공단하고 건강보험관리공단쪽으로 직렬 고민을 무척이나 많이 했었는데 작년에도 그런 고민때문에 아무것도 못했지만 올해 3월 말에 병원에서 어떤 사건? 때문에 확실히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거든요

근데 시작하려 했더니 작년에 했던 고민이..다시..ㅠ.ㅠ

그래서 상담신청을 했는데 작년에 에듀피디에서 상담해주셨던 분이 아직 계시더라구요

그분 말씀으로는 고민해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뛰어들어서 결정을 해야 할 시기라고 ㅎㅎ

무식한 방법으로는 그냥 연금공단이랑 건보랑 둘다 준비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또 막상 둘다 공부 했다가 연금공단 합격해 버리면 어쩌나..하는 허무맹랑한 생각도 들고 해서 ㅎㅎ

우선은 눈앞의 시험이 있으니 연금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많이 해봤자 쪼개고 쪼개서 3~4시간밖에 시간이 없지만 어짜피 저말고 다른 간호사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1년이 지났는데 똑같은 고민으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못난이 같기두 하궁 ㅎㅎ

마지막에는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연금공단이 안뽑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머 합격만 되면 부산이든 경남이든 이사라도 하면되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섬 사람이라 타지생활하는게 그리 환영할 만한 일도 아니고 해서요;;

결국은 상담해주시는 분도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처럼 자기 스스로 틀안에 가두지 말고, 공부하기 싫으면 깨끗이 그냥 포기해 버리라고..., 공부할 결정이 되었으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만 고민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원래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라.. 공부 시작자체가 무척이나 어려웠어요

그분 말씀처럼 저 스스로한테 나는 이런 상황이라 공부 못해, 이렇게 되면 어쩌지? 기타등등의 고민을 저 스스로 만드는 성향이 좀 있거든요-_-;;

이것도 병이긴 한데... 어찌되었던간에 그냥 두눈 꼭!~ 감고 바로 어제부터 일단 연금공단쪽으로 시작했구요

이시험을 일단 에듀피디에서 도움을 받고 건강보험관리공단도 도전을 할지 말지는 8월 이후에 결정을 내려보려구요^^

방금 시작한 병아리입니다만 제가 할수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만이라도 꾸준히 해간다면 설령 떨어지더라도 후회는 들지 않겠다는 맘이에요 ㅋ

앞으로 잘 부탁드리구요

이왕이면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땡큐 베리 머취~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