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게 믿기지 않네요.

제 공부 기간은 1년6개월 정도입니다. 공부시작 전에 인터넷 강의들을 많이 알아봤고,
그 중에서 에듀피디가 제일 마음에 들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언어쪽이 약해서 국어, 영어 강의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꼼꼼히 강의해주시고 짚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원상 교수님의 발음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특히 정규 커리큘럼외에 특강이 좋았습니다.
5대 가사특강은 이야기책 듣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 배울 때는 너무 지루해서 싫어했던 기억이..
영어는 기초부터해서 정말 좋았어요.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따로 책을 더 구입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원래 제가 좋아하긴 했는데, 공부하니까 어렵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나하나 해주시는 모습에 저도 열심히했습니다.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서 계속 복습했고, 부족한 부분은 따로 적어서 반복했습니다.
강의는 세 번 정도 보고, 책은 4회독 한 것 같아요. 시험을 두 달 남기고 부터는 아침마다 기출문제를 풀었구요.
사실 한자는 많이 못했어요. 자신도 없었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ㅠㅠ

하기 싫고 불안할 때는 합격수기나 공부방법들을 점검했어요.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하고 있는 걸까 수도 없이 생각했는데.
아직 필기합격이지만 너무 기분 좋네요..

면접도 열심히 준비해서 최종합격 할게요!